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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급스런허스키134
고급스런허스키13423.01.28

고양이는 산책을 안해도 괜찮나요?

나이
6개월
성별
암컷
몸무게
1
반려동물 종류
고양이
품종
러시안블루
중성화 수술
없음

고양이가 이제 저희집에 온지 1개월이 넘었는데 아직 집 밖에 나간적이 없는데 생각해보니 산책할때 고양이 데리고 다닌 사람을 본적이 없어서요. 고양이는 평생 밖에 안나가도 되나요? 집에만 있는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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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3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박예찬 수의사입니다.

    고양이는 자기의 의지대로 움직이는 동물이어서 굳이 산책을 할 필요가 없고, 오히려 낯선 환경에 처해지면 더욱 스트레스 받아서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강아지는 사람의 손에서 통제가 되지만, 고양이는 통제가 잘 안되고 엄청 겁을 먹을것 같네요

    물론 서양의 전원 저택에서 고양이 키우시는 분들은 고양이가 알아서 놀도록 밖에 풀어버리고 저녁되서야 자기 잘 곳에 오는 경우도 있습니다.

    어릴적부터 나가는 것이 익숙해졌다면 큰 문제는 없겠지만, 몇년씩 집에만 있던 고양이를 굳이 산책 데리고 나가면 더 스트레스를 받아할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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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박현아 수의사입니다.

    고양이들은 산책을 시켜주지 않아도 됩니다. 그 이유는 고양이가 영역동물이기 때문인데요.

    영역동물이란 것은 말그대로 자기의 영역을 중요시한다는 뜻입니다. 따라서 고양이들은 자기의 영역인 집 밖을 벗어나면 극도의 불안, 공포, 스트레스 등을 느낄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산책을 나가는 것이 오히려 고양이에게 독이 될 수 있습니다.

    고양이들은 산책 대신 집에서 낚시대, 오뎅꼬치 등 여러 장난감으로 놀아주셔야 하고, 창밖을 잘 볼 수 있도록 캣타워 등을 설치해주셔야 합니다. 고양이에게 창문이란 사람의 텔레비전과 같은 엔터테인먼트이므로 고양이의 스트레스 완화와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됩니다.

    하지만 간혹 산책이 가능한 개냥이들이 있는데, 주의해야 할 점은 고양이들이 갑작스러운 큰 소리에 놀라 도망갈 수 있으므로 하네스 등이 빠지지 않도록 조심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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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

    고양이는 영역동물로서 집 밖에 나서게 되면 영역의 이탈로 인하여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게 되며

    경우에 따라 48시간 내에 갑자기 죽어버리는 급사 증후군이 높은 빈도로 발생합니다.

    그래서 통상적으로 금기로 여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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