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집에 살때는 안그랬는데 이사하고 난 후 집에 누가 찾아오면 갑자기 달려드네요. 그래서 집에 사람들을 초대를 못 하는데 왜 그런건가요?
안녕하세요. 박예찬 수의사입니다.
달려든다는 것이 공격적으로 달려드는 것일까요? 보통 고양이들은 낯선 사람을 경계해서 오히려 도망을 가거나 그러는데, 만약에 공격성을 가지고 달려드는 경우 사람은 본인한테 해가 되지 않는다는 것을 알고 자기의 영역에 침범하면 공격하는 태세로 바뀌었네요
이렇게 공격적으로 달려드는 경우 손님은 되도록이면 주변 카페에서 만나는 것이 좋을듯 합니다.
낯선 사람 초대하면 고양이도 스트레스 많이 받아할 수도 있어요. 아니면 잠시 고양이를 방에 옮겨놓고 손님 만나는 것도 하나의 방법입니다.
안녕하세요. 이경민 수의사입니다.
고양이들은 변덕스럽고 예민하며 경계심이 많습니다.
일부 고양이들은 낯선 환경이나 동물, 사람한테서 극도의 흥분이나 스트레스를 받을 수있습니다.
현재 보호자분의 고양이는 낯선환경에 (이사한 집에서) 아직 적응하지 못하여 예민한 상태일 수 있습니다.
이사한 집에서 충분히 쉴수있게 고양이만의 공간을 만들어 주세요.
사람이 방문할때는 고양이가 흥분하지 않도록 적응할수있는 시간을 주고, 조용히 입장할수 있게 해주세요.
장난감이나 간식으로 친해지게 하는것도 좋습니다.
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
고양이는 영역동물이어서 이사라는 이벤트로 인하여 발생한 영역의 손실에 대한 스트레스 반응으로 자기 영역에 대한 강박 증가로 인하여 발생하는 문제로 보입니다.
특히 중성화 수술이 되어 있지 않아서 증상이 더 강화될 수 있으니 호르몬 차단을 위해 중성화 수술을 고려해야 합니다.
또한 통증성 질환등으로 인하여 방어기제가 늘어나 나타나는 현상일 수 있어서 동물병원에 가셔서 전신적인 건강검진을 받아 보시는걸 추천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