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빼어난흑로12
빼어난흑로1223.02.22

우리나라 역사는 고구려부터 아닌가요?

우리나라 역사가 단군 시대부터라고 하지만 단군

시대에 대한 역사적 자료도 없는것 같은데 삼국중에 제일 먼저 시작한 나라가 고구려니깐 고구려가 최초 국가가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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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이기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단순히 공인된 역사적 자료가 없다고 해서 우리의 역사를 축소해서는 안됩니다.

    고구려, 백제, 신라의 삼국시대는 그 이전 부족국가의 형태를 탈피하고 발전하였기에 그 의의가 더할 수는 있으나 국가의 기원은 아닙니다.

    고구려의 경우 그 이전의 부여국에서 독립되어 나왔고, 그 부여국 또한 해모수왕이 세운 부족국가라는 기록이 있습니다. 삼국유사 및 삼국사기에도 부여국에 대한 이야기가 나옵니다. 그것은 중국 측 자료에도 나옵니다.

    그 이전의 고대국가로 단군이 다스렸다는 고조선이 있습니다. 원래의 명칭은 조선이나 가장 마지막 왕조인 이씨 조선왕조와 구분하기 위해 오랜 조선이라고 하여 고조선이라고 구분하는 것이라 합니다. 기원전 2333년 단군조선을 시작으로 하여 최종 기원전 108년까지 실존했던 국가입니다.

    우리나라의 삼국유사를 비롯하여 중국의 사서인 사기, 정사 삼국지, 한서, 후한서에 단편적으로나마 조선에 대한 기록이 남아있습니다.

    따라서 미약한 자료이지만 한반도의 역사를 고구려부터로 한정 짓는 것은 마땅치 않다고 생각됩니다. 그리고 고구려는 BC37년에 시작되었고, 신라는 BC57년에 시작되어 신라가 20년 정도 먼저 시작되었습니다.


  • 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고구려도 사실 중국 문화라고 주장하는 사람 들이 많습니다. 그렇게 따지면 통일 신라부터라고 할 수도 있겠지요. 단군 신화가 기록 된 것은 삼국 유사 입니다. 비록 삼국 유사에 야사도 많고 정사가 아니라고 취급 받아도 어찌 되었건 단군 조선에 관한 기록이 있습니다 그러니 고조선을 부인하면 우리나라의 5천년 역사를 부인 하는 것인 동시에 우리의 건국 이념인 홍익 인간의 정신도 부인 하는 셈이 됩니다.


  • 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환웅은 세상을 다스리다가 웅녀와 결혼하여 단군을 낳았고 단군은 우리나라 최초의 국가인 고조선을 세웠습니다.

    고조선이 문헌에 최초로 등장한 것은 기원전 7세기의 관중의 언행을 기록한 관자라는 책에 기록되어있습니다.

    이로써 고조선이 최초의 국가 입니다.


  • 안녕하세요. 김태호 인문·예술 전문가입니다.

    우리나라 역사는 대개 고구려 이전의 고조선 시대부터 시작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고조선 시대 이전의 사실은 정확히 알려진 바가 없지만, 고조선 시대에는 고구려, 백제, 신라 등의 삼국이 대립하며 발전하고, 이어서 고려와 조선 시대가 이어졌습니다. 따라서 대개 우리나라 역사는 고조선부터 현대까지의 시대를 포함하는 것으로 간주됩니다.


  • 안녕하세요. 김동연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우리나라 역사는 단군 이야기부터 시작한다는 것은 전통적인 역사관으로, 단군은 실존하지 않았거나, 그의 역할과 역사적 위치에 대한 논란이 여전히 이어지고 있습니다. 단군의 역사적 존재와 이야기를 바탕으로 한 것이기 때문에, 학문적으로는 역사적 신뢰성이 높지 않다는 견해가 있습니다.

    실제로 고구려는 단군 이전부터 이미 존재하던 나라였습니다. 고구려는 기원전 37년에 발생한 고구려 첫 주둔지 발굴과 그 시기에 쓰여진 중국의 역사서(《한서》) 등을 통해 그 존재를 알 수 있습니다. 따라서, 삼국 시대 중에서도 가장 오래된 나라 중 하나이며, 그 역사는 단군 이전부터 시작되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나라 역사는 고구려 이전부터 시작되었다고 주장하는 것도 일반적인 견해는 아닙니다. 우리나라 역사의 시작 시점이 어디인지에 대해서는 학계에서도 논란이 있습니다. 그 이유는 역사적으로 기록이 남아있는 시기가 고대에 들어서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역사의 시작 시점에 대한 정확한 판단은 불가능에 가깝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