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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대로애틋한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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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교2학년 딸아이와 친해지는 방법이 뭘까요?

아빠인데 서먹해지네요

공감대를 형성하고싶은데

어찌해야할까요?

중학생이라 예민할때고 무슨말을 할때마다 조심스러운데 자연스러운 방법이 없을까요?

5개의 답변이 있어요!
  • 중학교 2학년 딸 아이와 친해지는 방법이 무엇인지 궁금한 것 같습니다.

    사춘기가 온 아이는 제2차 성징을 경험하게 되면서 점차 성인의 몸으로 변해 갑니다.

    생리적으로는 성적 충동이 커지고 심리적으로는 성인처럼 행동해야 된다는 새로운 압박감이 생기게 됩니다.

    더구나 우리나라 청소년들은 학업에 대한 스트레스까지 겹치게 되는 시기입니다.

    따라서 이 시기를 지나는 아이를

    겨울잠을 자러 들어간 곰이라고 생각하고 새봄에 동굴로 나올 때까지 기다려주면 어떨까 생각됩니다

    컨디션이 괜찮을 때는 '힘들지? 잘하고 있으니까 너무 걱정하지마' 등의 응원을 보내주면 좋을 것 같습니다.

    뭔가를 해주려고 하면 할수록 아이는 간섭한다고 생각하여 서로 간의 갈등과 감정의 골이 깊어질 수도 있으니 말입니다.

    이 시기를 지나는 아이를 이해하고 공감해준다면 아이도 마음을 열고 대화를 하려 하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1명 평가
  • 안녕하세요. 천지연 어린이집 원장입니다.

    중학교 2학년 딸 아이와 친해지고 싶다 라면

    현재 아이들의 문화가 무엇인지, 아이의 관심사가 무엇인지를 파악하여

    이것을 토대로 이야기를 나누어 보면서 관계의 거리를 좁혀 나가보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아이가 한 참 예민하고 민감함을 보인다 라면

    무엇보다 아이의 기분과 컨디션을 파악하고 아이의 감정을 들여다보고 아이의 감정을 돌보면서 대화적 소통을

    시도해 보는 것이 좋겠습니다.

  • 안녕하세요. 장윤성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중학교 2학년시기는 가정과 가족 보다는 학교나 친구와의 관계가 더 크게 느끼는 시기입니다 옆에서 항상 지켜보고 사랑해주는 가족이 있다는 것을 아는것만으로도 좋습니다 무언가를 하기보다 맛있는 식사를 하며, 간단한 운동을 하며 소소하게 대화해 주세요

  • 안녕하세요. 보육교사입니다.

    중2 딸과 친해지려면 조언보단 공감과 경청이 먼저입니다.

    공통관심사인 음악, 드라마, 음식 등으로 함께 이야기하고 강요 대신 공감 질문을 대화로 이어가시기 바랍니다.

    하루 10분이라도 눈을 맞추며 그랬구나, 재밌겠다 같은 공감표현을 꾸준히 하면 마음의 문이 열립니다.

  • 안녕하세요. 김선민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아빠와 딸 사이가 서먹해지는 건 자연스러운 시기지만 다시 가까워질수 있습니다. 딸이 하는 말이 '그랬구나' '그건 힘들었겠다'식으로 반응하세요. 해결책보다는 감정에 공감이 핵심입니다. 그리고 억지로 긴 대화보다 '오늘 급식 뭐였어?', '요즘 듣는 노래 뭐야?' 같은 가벼운 질문을 자주 하도록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