쿨링원단?? 옷이 시원한 이유는??
겨울철에 아이스라면서 쿨링원단?으로 만들어진 옷을 파는데.
이옷들은 어떻게 사람이 입으면 몸의 체온을 낮추어 주는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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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적으로 폴리에스터 섬유라는 것이 있는데요. 피부와의 접촉면이 넓어 열을 빠르게 방출하고 빨리 마르는 특성에 자외선 차단 기능까지 갖춰 스포츠 의류의 소재로 쓰입니다.
주위 열을 흡수하는 열흡수성 냉감 소재도 있습니다. 상변환물질(Phase Change Material, PCM)이라 불리는 것으로 상온에서는 고체로 존재하다 주변 온도가 오르면 형태가 변하면서 열을 흡수하며 녹는 성질이 있습니다.
주변 온도가 대략 28℃를 넘으면 열을 흡수해 녹기 시작합니다. 1988년 미국항공우주국(NASA)의 우주복을 위해 처음 개발된 것입니다.
기화열을 이용한 의류도 있습니다.
기화열이란 액체가 증발하면서 기체가 될 때, 표면의 열을 가져가는 것입니다.
뜨거운 여름날, 마당에 물을 뿌리는 것과 같은 원인데요. 뿌려놓은 물이 마를 때, 기체로 변하면서 주위의 열을 흡수하면서 시원함을 느끼는 겁니다. 섬유 안쪽의 땀이 마르면서 기체로 변하는데, 이 때 열을 흡수하면서 시원함을 느낄 수 있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