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김승현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https://www.sciencetimes.co.kr/news/%EC%BD%94%EB%A1%9C%EB%82%9819-%ED%8C%AC%EB%8D%B0%EB%AF%B9%EC%9D%80-%EA%B8%B0%ED%9B%84%EB%B3%80%ED%99%94-%EB%95%8C%EB%AC%B8/
지난 세기 동안 중국 남부 윈난성과 미얀마 및 라오스의 인접 지역에서는 식물의 유형에 큰 변화가 있었다. 나무의 성장에 영향을 미치는 기온, 햇빛, 이산화탄소의 증가를 포함한 기후변화로 인해 키가 작은 나무들이 주로 자라는 열대 관목 지대가 열대 사바나와 낙엽수 삼림지대로 변한 것. 이는 주로 숲에 서식하는 박쥐 종에게 적합한 환경이다.
사실 특정 지역의 코로나바이러스 수는 그곳에 서식하는 다양한 박쥐 종의 수와 관련이 깊다. 연구진은 지난 세기 동안 중국 윈난성 남부에 40종의 박쥐가 추가로 유입됨에 따라 약 100종의 박쥐 매개 코로나바이러스가 더 증가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유전자 데이터에 의하면 이 지역에서 코로나19의 바이러스인 ‘SARS-CoV-2’가 발생했을 가능성이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