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장지방과 피하지방 중 어떤게 더 위험한가요?
보통 비만이거나 지방의 정도를 체크할 때 내장지방, 피하지방을 측정하던데 내장지방과 피하지방 중 어떤게 더 몸에 해롭고 위험한 건지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진호성 의사입니다.
우리 신체에 지방이 쌓이는 위치에 따라 피하지방과 내장지방으로 나뉠 수 있는데요, 피하지방은 피부 바로 아래 위치한 지방으로 눈꺼풀 부터 시작해서 얼굴이나 목, 복부, 다리 등 피부가 있는 곳이라면 피하지방이 있게 됩니다. 그래서 급격하게 체중감량을 하신 분들을 보면 얼굴살이 제일 먼저 빠지면서 두툼했던 발가락도 보다 가늘어지면서 마치 그 전에는 부어있어 보였던 발등도 편평하게 변하게 되며 그 뒤로 팔뚝이나 복부와 같이 비교적 지방이 많이 내포되어 있는 부위 순으로 빠지게 됩니다.
과도한 피하지방도 좋지 않지만 일반적으로 내장지방이 더 몸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칩니다. 내장지방을 빼기 위해서는 체중감량을 위해 유산소 운동을 하듯이 내장지방을 뺄 수 있도록 내장운동 또한 중요하기 때문에 평소에 내장지방이 쌓이지 않고 지방이 잘 태워지도록 식단관리와 운동을 꾸준히 해주시면 시간이 지나면서 호전되는 것을 기대해 볼 수 있습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피하지방은 피부 아래층에 존재하는 지방층이며 그것이 많다고 하여서 건강에 아주 나쁜 영향이 있거나 하지 않습니다. 문제는 내장지방입니다. 내장지방은 피하층에 쌓이다 못한 지방이 상대적으로 공간적 여유가 있는 복강내에 쌓이게 되는 것인데, 내장지방이 쌓이다 보면 간이나 기타 소화기계 장기들에도 지방이 끼게 되면서 각종 질환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즉, 내장지방이 해롭고 더 위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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