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미크론 하위 변위인 BA.5는 올 여름부터 국내 코로나19 우세종입니다. 10월 4주차까지만하더라도 BA.5의 검출률은 88.3%로 신규 확진자 10명 중 9명이 BA.5에 감염됐습니다. 하지만 BA.5의 세력은 점점 약화했고 BN.1이 올 겨울 새로운 유행을 주도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오미크론 하위 변이 BN.1은 전파력과 면역회피능력이 뛰어나 켄타우로스라는 별칭이 붙은 BA.2.75에서 파생했습니다.
이 처럼 하위 변위들이 지속적으로 나타나고 있고 시간이 지나면 새로운 변이가 나타나 유행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당연히 가능성이 있습니다. 바이러스는 증식과 복제 과정에서 불안정한 성질로 인하여 변이가 쉽게 일어납니다. 따라서 오미크론보다 인간에게 더 치명적이거나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변이 바이러스는 언제든지 나타날 수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감기 바이러스가 매년 다른 것처럼 말입니다.
아무쪼록 저의 답변이 문제 해결에 작게 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원드립니다. 항상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코로나19 바이러스는 RNA 바이러스로 구조적으로 변이가 복제, 증식 중에 자연적으로 매우 잘 일어납니다. 변이가 일어나게 되면 변이에 의해 만들어내는 단백질이 달라지게 되어 기존 백신 접종에서 형성된 항체들이 항원을 인지하지 못하여 감염을 피할 수 있게 됩니다. 현재 오미크론 변이는 이전 델타변이보다 전파력은 크지만 중증도는 떨어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다른 변이가 발생한다면 이 특성은 언제든 바뀔 수 있어 항상 바이러스 변이가 전파력이 높아지고 치명률이 떨어지는 방향으로 바뀌는 것은 아니라는 것을 유념하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