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의 인구수와 경제와의 상관관계가 궁금합니다.
국가의 경쟁력은 여러요인에서 확인할수가 있다고 들었습니다. 그중에서 국가의 인구수도 중요하다고 들었는데 국가의 인구수와 경제가 어떤 상관관계가 있는지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김민준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경제적으로 발전된 국가들은 인구가 많은 경향이 있습니다. 이는 대체로 경제적 성장과 인구 증가가 상호보완적으로 작용하기 때문입니다. 경제적 성장이 있으면 일자리가 더 많이 생기며, 이는 인구 증가를 불러일으키고 소비가 증가하게 됩니다. 또한 인구가 많으면 규모의 경제를 이끌어낼 수 있으며, 기업이나 산업체가 규모의 경제를 추구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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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류경태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일반적으로 인구수가 많을수록 해당 국가의 내수경제가 성장하고 이를 통해서 해당 국가의 기업들의 성장이 빠르게 이루어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예를 들어서 인구가 5천만인 우리나라에서 하나의 기업이 물건을 팔게 된다면 1인당 1개를 기준으로 한다면 5천만개의 판매를 하게 되지만 중국의 경우에는 10억개를 판매할수 있기에 기업의 규모의 경제나 성장성에서도 차이가 발생하게 됩니다.
이러한 인구에 따른 기업들의 성장성의 차이가 발생하게 되다 보니 인구수가 적은 국가의 기업들은 자국이 아닌 다른 국가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질 수 밖에 없는 구조가 만들어지게 됩니다. 그래서 우리나라의 경우 현재 인구가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데, 이는 곧 우리나라의 경제구조가 외수시장에 대한 의존도가 더욱 심화될 가능성이 높아진 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앞서 말씀드린대로 기업이 성장하기 위해서는 더 많은 양의 생산을 해야하고 이 생산을 판매할 수 있는 넓은 시장 즉 인구도 많고 구매력도 높은 시장이 필요합니다. 우리나라 시장은 '구매력은 갖추었으나 인구수'의 한계가 있는 상황인데 인구수 감소하게 되면 우리나라에서 판매할 수 있는 판매량은 점차 감소하게 되고 기업은 성장을 위해서 더욱 외수시장에서의 판매량을 높여야 하는 상황에 빠지게 됩니다. 즉, 앞으로 우리나라의 인구감소가 우리나라의 경제 성장 구조에 미치게 될 영향은 내수시장 비중의 축소로 심각한 경우 90%이상이 외수시장에 의존할 수 밖에 없는 상황으로 갈 수 있습니다.
그리고 해당 국가의 외수시장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질수록 발생하게 될 문제점은 '국가의 교섭력'이 크게 힘을 잃게 된다는 것입니다. 우리나라가 해외 국가와 무역협정을 체결하기 위해서는 '기브 앤 테이크로'로 서로가 수출을 하면서 이익이 발생을 해야 하는데 우리나라 인구수가 절대적으로 부족해지면 해외국가로서는 우리나라에 수출해도 이익이 발생하지 않으니 우리나라와의 관세협약을 체결하려고 하지 않으려고 하거나 혹은 '우리나라에게 큰 손실이 되는 조건'을 걸게 되더라도 체결을 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 발생하게 됩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었다면 좋겠습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손용준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인구 수가 경제력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는 것은 사실이지만, 경제력의 척도가 되지는 않습니다. GDP는 국가의 생산량을 나타내는 지표가 될 수는 있지만, 한 국가의 국민들이 잘 사는지 못 사는지에 대한 지표는 되지 못합니다.대표적으로 인도는 15억 이나 되는 인구가 있지만 경제 선진국이라고 하지는 않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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