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노비 신분으로 한때 중이 되고자 불경을 공붛ㅆ지만 박지화의 학문에 감화되었고 김근공에게 소학, 대학을 비롯한 많은 유교경전을 배웠습니다.
박인수는 일반적인 노비들과 달리 어려서부터 학자의 길을 걸었고, 나름 재산이 있던 노비였음으로 추정합니다.
덕분에 학자로 상당한 명성을 얻게 되었고 이를 기반으로 많은 양반층 제자를 거느렸다고 합니다.
당시 외거노비는 주인에게 할 도리만 다 하면 자신의 꿈을 이룰수 있는 존재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