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병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조선의 신분제는 양반, 중인, 상인, 천인의 4계급 신분입니다.
이런 신분제를 양인과 천민으로 구분하는 양천 제도가 법제화되었습니다.
양반이 일종의 신분 명칭으로 정착되면서 양반 관료를 보좌하던 중인도 신분층으로
정착되어 지배층인 양반과 피지배층인 상민 간의 차별을 두는 반상 제도가 일반화되고,
양반, 중인, 상민, 천민의 신분제도가 정착됩니다.
이중 중인은 서리, 향리, 기술, 역관, 서얼들이 직역세습, 행정실무 등을 담당하였습니다.
중인은 조선 후기를 가면서 과거 시험에 응시하지는 못하지만
잡과인 주학(산학), 의과, 운과(음양과), 율과에 응시하여 잡과 출신의 중인 집안들이
세력을 키워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