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에서 음식물재활용률이 우리나라가 최고라는데 우리나라에서는 언제부터 음식물을 재활용수거를 시작하였나요?
우리나라는 자원재활용차원에서 음식물을 수거해서 거름으로 다시 만든다고 알고 있습니다. 언제부터 음식물을 분리수거를 시작하였나요?
안녕하세요. 임경희 전문가입니다.
우리나라는 쓰레기 분리수거를 1980년대 초반부터 도입을 하였지만 많은 시행착오를 거치게 되면서 김영삼 정부 1995년 국내 쓰레기 종량제 및 분리배출 제도가 본격적으로 시작했는데요.
하지만 1995년 일반 쓰레기 종량제 봉투속에 음식물 쓰레기 비중이 31.6%나 되었죠. 음식물쓰레기 종량제가 시행되면서 일반쓰레기 종량제 봉투 혼합 배출되는 비중이 낮아졌어요.
2005년부터 음식물 쓰레기 직접 매립을 금지를 확정하면서 2000년 이전부터 음식물쓰레기 종량제를 지방자치단체에서 순차적으로 시행하였고 2013년 전국적으로 실시하며 음식물쓰레기 분리배출이 본격적으로 시작되었어요.
각 가정에서 버린 만큼 개별적으로 처리 비용이 발생하였죠.
음식물쓰레기 분리배출 제도를 통해 배출량은 감소하였고 환경오염방지 및 자원 재활용 측면에서 긍정적인 효과를 보이고 있어요.
또한, 음식물쓰레기의 재활용 정책으로 사료와 퇴비가 위주였지만 바이오가스 등 에너지화에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어요.
우리나라에서 음식물 쓰레기 재활용 수거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것은 1990년대 후반입니다.
주요 연혁 나열해드립니다.
1995년: 한국 정부는 폐기물 관리에 관한 법률을 개정하여 음식물 쓰레기 분리 배출을 의무화하기 시작했습니다. 이때부터 음식물 쓰레기 재활용에 대한 논의가 본격화되었습니다.
1997년: 서울시를 비롯한 일부 대도시에서 음식물 쓰레기를 별도로 수거하는 시범 사업이 시작되었습니다. 이 시점부터 음식물 쓰레기를 일반 쓰레기와 분리 배출하는 시스템이 점차 확산되었습니다.
2005년: 전국적으로 음식물 쓰레기 분리 배출이 의무화되었습니다. 이와 함께 각 지방자치단체에서 음식물 쓰레기를 재활용할 수 있는 인프라가 확대되었습니다. 이로 인해 음식물 쓰레기를 퇴비나 사료로 재활용하는 시스템이 본격적으로 구축되었습니다.
현재 : 이러한 조치와 국민의 참여 덕분에 현재 대한민국은 음식물 쓰레기 재활용률에서 세계 최고 수준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재활용된 음식물 쓰레기는 주로 사료나 퇴비로 활용되며, 일부는 바이오가스 생산 등 에너지 자원으로도 사용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