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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실한재칼194
진실한재칼19419.05.21

tangle이 블록체인과 반대되는 원리가 궁금합니다.

보통 블록체인은 네트워크가 과부하 될수록 속도가 느려지는 현상이 발생합니다. 그래서 댑들이 많아지면 속도가 느려질수 있다는 고려사항이 있는데요 반면에 탱글은 사용자가 많아질수록 속도가 빨라진다는데 그 원리가 무엇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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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OTA는 Tangle이라는 기술을 이용합니다. 이 단어를 영어 사전에서 찾아보면 '엉킨 것, 꼬인 것'이라는 의미가 나옵니다. IOTA에서 블록체인 기술을 이용했다고 하지 않고 Tangle이라는 이름을 붙인 것은 트랜젝션의 처리에서 생성되는 블록이 없이 '머리카락 뭉치가 엉켜 있는 것처럼' 방향성비순환그래프(DAG)의 원리에 따라 트랜젝션의 처리가 이루어지기 때문입니다.

    흔히 탱글을 '트랜젝션 체인'이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그 이유는 A가 트랜젝션을 일으킬 경우 이 트렌젝션이 처리되기 위해서는 임의로 선택된 다른 두 개의 트랜젝션을 A가 처리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즉 A는 트랜젝션을 일으키기도 하지만 트랜젝션을 컨펌하기도 하는 이중적인 역할을 하게 되는 것입니다. 따라서 IOTA 탱글은 트렌젝션과 트렌젝션이 얽히면서 처리되는 방식인 것이죠. 또한 A는 IOTA 탱글의 이용자이자 트랜젝션 확인자가 되므로 전송 수수료를 지불하지 않아도 됩니다.

    그리고 앞서 말씀드렸듯이 Tangle이 머리카락 뭉치가 엉켜 있는 것처럼 되어 있다고 할 때 이론적으로는, 네트워크의 이용자(=확인자)가 많으면 많을 수록 트렌젝션의 처리 속도가 빨라지게 됩니다.

    왜냐하면 트랜젝션을 하나 발생시키고 둘을 확인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이용자가 많아지면 그 만큼 트랜젝션을 더 많이 빠르게 처리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블록체인과 달리 트랜젝션을 처리한 후 블록을 생성하는 것이 아니라 트랜젝션을 검증하면서 계속해서 이어지는 방식이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블록체인의 문제점인 확장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법을 마련해 둔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아쉽게도 지금은 IOTA 블록체인의 이용자가 많지 않기 때문에 평균적으로 거래 처리 속도가 8.7TPS 정도 밖에 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따라서 앞으로 이용자들이 더 많이 늘어나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