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김기덕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활성산소 때문으로 보고 있어요.
아주 오래전에 파리 날개를 잘라서 날개를 움직이는 운동을 못하게 했더니
날개가 있는 파리보다 오래 살더라는 연구가 있었구요.
이것이 운동을 하게 되면 그 과정에서 활성산소나 노폐물들이 만들어지고
이것이 노화를 촉진한다는 연구들이 많이 나왔습니다.
물론 운동을 하면 건강해진다는 연구도 많은데요.
그렇다면 최적의 운동량은 어느 정도인가에 대해서는 아직 연구중입니다.
또 스포츠 선수들의 경우 더 심하게 운동하면서 근육이나 관절이 마모되기도 합니다.
자동차도 많이 타면 더 빨리 고장나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이 두 가지 이론은 노화를 설명하는 수천가지 이론 중에 단 두개에 불과합니다.
활성산소(free radical)이론과 마모이론(overuse)입니다.
이런것만 믿고 운동을 멈추지는 마시고,
적정량의 운동을 지속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일반적으로 1주일에 최소 150분 정도의 운동을 권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