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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틱한발발이142
로맨틱한발발이14224.01.13

마네의 풀밭 위의 점심 식사라는 작품이 외설이라는 비판을 받은 이유가 궁금해요~

에두아르 마네의 ‘풀밭 위의 점심 식사’는 첫 공개될 당시 외설적이라고 갖은 비난을 받았다는데요.

분명 그 이전에도 노출을 한 여성의 그림이 많이 공개 됐었는데, 어째서 마네의 작품에 노출한 여성이 나온다고 비난한 것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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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4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황정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그 이유는 당시 미술의 전통적인 관습에 어긋나는 장면을 묘사했다는 것입니다. 당시 미술에서는 누드가 주로 신화나 종교적 주제와 관련하여 그려졌습니다. 그러나 <풀밭 위의 점심 식사>에서의 여인은 신화나 종교적 주제와는 관련이 없으며, 현실의 한 장면을 묘사하고 있습니다. 또한, 여인은 전라로 묘사되어 있어 당시의 관점에서는 매우 충격적인 것이었습니다.


  • 안녕하세요. 윤지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작품 속 인물들의 의상이 문제가 되었으며 특히 여성들이 아무것도 걸치지 않은 나체로 표현한 것이 논란이 되었습니다. 관람을 위해 전시를 찾았던 부르주아 남성들은 이 작품에 불쾌감을 감추지 못했으며 작품의 주제와 묘사가 외설적 이라며 입을 모아 작품을 맹렬히 비난했습니다.


  • 안녕하세요. 김휴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마네는 인상주의 화가들이 존경하는 화가로 간결한 화법과 색채등 그의 작품이 보여주고자 하는 의도가 어린미술가들에게는 신선함이었습니다. 풀밭위에 점심식사는 살롱전에 출품한 작품으로 고위층 관리들의 밑낯을 고발하는 작품입니다. 이런식의 작품들이 눈에 거슬리는게 당연하고 청교도인 그의 아버지에게 경고를 했다고합니다. 마치 우리나라의 신윤복이 고위관리들의

    부정부패를 그린것과 같습니다. 그들이 보기엔 불쾌한일이자 살롱전에서 낙선하게됩니다. 마네는 그렇게 낙선된 여러점을 살롱전이 열리는 그랑빨레 건물 외부에서 시위하듯 낙선전시를 따로 열기도하는데 모두 눈에 거슬리는 행위로 마네는 시대적 고발과 시위를 미술작품으로 했습니다. 젊은 미술가들에게 마네는 존경의 대상이었고 마네를 존경하는 클로드 모네가 인상파를 대표하게 됩니다.


  • 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마네의 작품 '풀밭 위의 점심 식사’는 1863년에 처음으로 발표되었습니다. 이 작품은 그 당시에는 매우 충격적이었으며, 많은 비판을 받았습니다. 작품에서 여성 모델은 두 남성과 함께 풀밭 위에서 점심을 먹고 있으며, 그녀는 전적으로 벗은 상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