땀을 흘리면 붓기가 빠지는 이유가 뭔가요?
얼굴 몸 전체가 붓기가 심한편인데 하루종일 부어있다가도 유산소 30분이면 붓기가 쫙 빠지는데 이유가 과학적으로 뭔지 느낌탓인지 아니면 실제로 빠지는지 알고 싶습니다.
안녕하세요.
몸이 붓는 이유는 혈관내의 수분이 주변 조직으로 빠져나가기 때문이고
땀을 흘리면 주변조직의 수분이 땀으로 배출이 되는것입니다.
그러므로 땀을 흘리면 붓기가 빠지는것입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유민혁 의사입니다.
운동 후 부종이 빠르게 가라앉는 현상은 실제 변화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운동이 부종 개선에 도움 되는 이유는 크게 두 가지로 설명할 수 있습니다.
첫째, 운동은 혈액과 림프액 순환을 촉진합니다. 근육 수축과 이완이 반복되면서 혈관과 림프관이 압박되고, 이는 체액 순환을 돕죠. 정체되었던 조직 사이의 수분이 혈관 내로 이동하면서 부종이 감소하는 효과가 나타납니다.
둘째, 운동 중에는 발한이 활발해집니다. 체내 수분이 땀으로 배출되면서 부종이 자연스럽게 빠지게 되는 거죠.
다만 부종의 원인에 따라 운동의 효과는 달라질 수 있습니다. 단순 체액 정체로 인한 부종이라면 운동으로 충분히 개선되지만, 심부전이나 신장질환 등 내과적 문제로 인한 부종은 운동만으로 해결되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부종이 심하고 일상에 지장을 준다면 전문의 진료를 받아보시길 권합니다. 부종의 원인을 정확히 파악하고, 적절한 검사와 치료 계획을 세우는 것이 중요합니다.
규칙적인 운동과 함께 저염식, 수분 섭취, 다리 거상 등 생활습관 개선을 병행한다면 부종 관리에 도움이 될 거예요. 건강한 습관 유지를 통해 몸의 변화를 이끌어내시길 바랍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