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목터널증후군의 경우 말씀하신대로 손을 과도하게 사용하는 것이 원인이 됩니다. 따라서 손의 사용을 줄이는 것이 가장 중요한 요소가 되겠고, 부득이한 경우에는 손목에 무리가 최대한 덜 가도록 근무지에서의 자세를 교정해보셔야 하겠습니다.(모니터 위치, 책상과 의자의 높이, 키보드와 마우스의 종류 등)
손목터널증후군은 만성적인 손목 사용으로 인해서 근육, 인대 같은 조직이 부어오르면서 손목의 한정된 공간에서 팽창하며 신경을 압박하게 되면서 손목 및 상지의 통증, 저림, 감각 저하 등 증상을 유발하는 질환입니다. 정도가 심하지 않으면 손목의 사용을 줄이며 보존적인 치료를 하면서 회복을 기대해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정도가 심하다면 수술적 치료를 통해서 압력을 줄여주어야 하겠습니다. 일단 질문자님의 증상이 터널증후군에 의한 것이 맞는지 확인하고 치료를 위해서 정형외과에서 진료 및 검사, 치료를 받으시길 권고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