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경민 수의사입니다.
대부분의 강아지들은 주인을 의지하고 따르는 성향이 강하기 때문에
어느 강아지나 할것없이 약간의 분리불안은 있으나
견종마다 성격이 다른 것도 맞습니다.
다만 분리불안을 교정하는 훈련법은 종류가 굉장히 많고,
강아지에 따라, 성격에 따라 다른 훈련이 제안될 수도 있습니다.
주인이 집을 비웠을 때 과도하게 짖거나, 물어뜯거나, 의자나 벽 가구 등을 긁는 듯한 행동은 교정이 필요한 분리불안으로 여겨집니다.
이것의 치료는 오랜기간의 노력과 교육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특히 집에서 무의미한 칭찬이나, 강아지가 너무 주인과 붙어있으려고 하는 것은 강아지의 분리불안을 오히려 증대 시킵니다.
근본적으로 강아지에게 주인과 떨어져 있는 것이 별 것 아님을 인지 시켜주고, "주인이 외출을 하면 다시 돌아온다"라는 것을 인지시켜준다면, 강아지의 분리불안이 점차 약해지고 사라지게 될 것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