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강아지가 갑자기 요즘 들어서 털이 많이 빠지는 편인데요 저는 갑자기 걱정이 되는게 혹시 스트레스를 받았을까 걱정이 되는데 혹시 스트레스를 받으면 털이 많이 빠질 수가 있나요?
안녕하세요. 박주찬 수의사입니다.
스트레스가 결국 코르티솔이라는 호르몬이 나오게 하는데 이 코르티솔이 모근을 약하게 하는 작용을 합니다.
그런데 모근이 약해져서 털이 빠질 정도면 매우 장기간 코르티솔이라는 호르몬이 나와야 하는 것은 사실이지만, 스트레스만으로도 털을 빠지게할 정도의 코르티솔 호르몬이 나오기는 힘들듯 합니다.
나이가 8살 이상인 경우 쿠싱 검사와 갑상선 호르몬 검사 해보시기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
예, 사람과 마찬가지로 극도의 스트레스 상황에 자주 노출되면 탈모가 유발될 수 있습니다.
다만 지금은 가을로 털갈이 시기라 스트레스보다는 계절성인 털갈이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안녕하세요. 이광섭 수의사입니다.
강아지는 스트레스를 받으면 털이 많이 빠질 수 있습니다. 스트레스는 사람의 탈모 원인이 되기도 하는데요. 이는 강아지도 마찬가지입니다. 갑자기 환경이 바뀌거나 다른 동물의 입양 보호자의 장기간 부재, 산책 부족, 놀이 부족 등 스트레스에 따라 털이 빠지기도 합니다.
강아지의 털빠짐을 줄이기 위해서는 건강한 식단과 충분한 수분 섭취를 해주시고, 규칙적으로 털을 빗질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