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시대 사형의 종류는 어떤것들이 있나요?

Question

조선시대에도 형벌에 대한 기준이 명확했다고 알고 있습니다. 특히 사형도 여러가지가 있다고 하던데

조선시대의 사형의 종류는 어떤것들이 있었나요?

Answer 1

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사형은 교형과 참형으로 구분되며 교형은 죄인의 두 손과 두 발을 묶고 높은 데에 매달라 목을 졸라 죽이는것

참형은 죄인의 목을 큰 칼로 베어 죽이는 것입니다.

참형의 종류에는 참대시- 대시로 참형에 처함, 교대시-교형, 부대시- 교형 이있으며, 시기에 따라 구분되는것인데 대시는 사형이 확정 된 후 일정기간 대기하였다가 추분 이후부터 입춘 전에 날짜를 정하여 사형을 집행하는 것으로 일반 사형수에게 적용

부대시는 사형이 확정되면 때를 기다리지않고 즉시 사형을 집행하는것으로 보통 십악의 범죄에 적용되었습니다.

또, 능지처사라고 하여 대역죄나 패륜을 저지른 죄인에게 제한적으로 실시되는것으로 머리, 양팔, 양다리, 몸통 등의 여섯부분으로 찢어 각 지방에 보내 사람들에게 두루 보이게 한 사형법입니다.

Answer 2

안녕하세요. 이예슬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연구논문에 따르면 조선시대 사형은 형률 적용을 받는 사사형, 교수형, '대시참형', 그리고 군율 적용을 받는부대시참형, 능지처사형으로 구분되고, 그에 따라 공개형·비공개형으로 나뉘었으며, 사형장또한 각각 달라졌다는 점에서 특징이 있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