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장용석 과학전문가입니다.
화물차는 짐을 많이 싣기 때문에 큰 하중을 견뎌야 합니다. 대부분 짐은 뒤쪽 타이어에 하중이 많이 실리므로 뒷타이어가 큰 하중을 견뎌야 합니다. 큰 하중을 버티려면 타이어가 크고 두꺼워 져야되는데 뒷 타이어가 커지면 짐싣는 높이가 높아져서 불편하고 무게중심이 높아져서 불안정하게 됩니다. 그래서 뒷타이어의 사이즈는 그대로 두고 두개의 타이어를 포개어 장착하면 높이는 그대로 유지하고 많은 하중을 견딜 수 있습니다.
타이어를 자세히 보면 아래 사진과 같이 되어 있습니다.
똑같은 모양의 타이어를 두개 포개어 장착하면 사진과 같이 안쪽으로 움푹 들어간 모양이 될 수 밖에 없습니다.
앞바퀴는 상대적으로 뒷바퀴보다 큰 사이즈를 넣을 수 있어서 타이어 크기가 크며 타이어 내부에 서스펜션, 브레이크 등 부품이 들어가며 밖으로 튀어나온 모양이 되어야 조향에 안정적이므로 밖으로 튀어나온 모양입니다.
앞바퀴에도 하중이 많이 부담될 때에는 뒷바퀴처럼 포개어 장착하지 않고 앞뒤로 타이어를 나란히 장착하기도 합니다.
위 사진처럼 앞바퀴가 4개가 되면 4개의 바퀴가 모두 조향에 관여하게 됩니다.
궁금하신 부분이 모두 해결 되었는지 모르겠네요. 조향에 안정적이라는건 더 자세하게 설명이 들어가야해서 생략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