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시대의 토지제도 중에서 구분전이라고 하는 것은 무엇인가요?
고려시대의 토지제도 중에는 공전과 사전으로 나누는데 그 중 사전에 있는 구분전이라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구분전이라고 하는 것은 무엇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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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고려시대 양반 및 군인의 유가족에게 지급해 생활을 돕도록 한 토지입니다.
지급 대상은 자식이 없이 사망한 군인의 처, 대를 이을 자손이 없는 자의 처 등으로 규정되는 바 그 목적은 유가족의 생계를 돕는데 있었다고 판단됩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한정현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구분전은 고려시대에 양반 및 군인의 유가족에게 지급하여 생활을 돕도록 한 토지이다. 양반 및 군인의 유가족은 구분전을 통해 생계를 유지할 수 있었다. 구분전은 단순히 휼양(恤養)을 목적으로 지급하였다고 보기도 하며, 전시과와 관련시켜 이해하기도 한다. 후자의 견해는 관직과 직역 계승이 단절되어 전시과가 국가에 환수될 때 유가족을 위해 마련된 토지가 구분전이었다고 해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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