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국천왕은 재위시절 좌가려, 어비류등의 반란을 진압하고 오부의 권한을 축소시키기 위해 신분보다는 능력이 있는 자들을 등용시키고자 했습니다. 그래서 오부에 명해서 인재를 추천하라고 했는데 동부의 안류가 천거되었습니다. 그런데 안류는 덕이 있는 자였습니다. 그는 자신의 부족함을 이유로 서압록곡에 사는 을파소를 추천했습니다. 을파소는 유리왕때의 대신 을소의 후손으로 가문이 크게 기울어 시골에서 농부로 지내고 있던 자였습니다. 고국천왕이 을파소를 만나보니 과연 뛰어난 인재라고 여겨 그를 국상에 임명했습니다.
농부가 갑자기 국상이라는 지위에 오르자 오부와 신하들이 반대를 했습니다.
하지만 고국천왕은 그 얘기를 꺼내면 처벌하겠다고 엄히 말하였고 을파소는 자신의 재능을 발휘하여 진대법등을 실시하였고 신하들과 백성들은 곧 그를 인정하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