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집 안에 물은 왜 생기나요? 올바른 물집 치료법은 무엇인가요?
일단 물집은 마찰이 반복적으로 계속 되면 생기는 걸로 알고 있는데요.
마찰이 계속 일어나게 되면 살이 까지는 상처가 생길 것 같은데, 왜 피부안에 물이 생기는 건가요?
그리고 물집이 생겼을 때 올바른 치료법은 무엇인가요?
물집을 바늘로 꿇고 실을 넣으라고 하던데, 너무 쓰라리기만합니다.
이게 맞는 치료법인가요?
안녕하세요. 김명훈 의사입니다.
피부는 표피와 진피, 피하조직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피부에 지속적인 마찰과 자극이 발생하거나 상처로 인하여 물집이 생길수 있습니다. 외부 자극으로 표피와 진피 사이에 공간이 생기면 세균 침투를 막기위해 이 공간을 림프액으로 채워 물집을 만들게 됩니다. 물집은 인위적으로 제거하지 않고 가만히 두는 것이 좋습니다. 다만 통증이 심하거나 물을 빼고 싶다면 감염의 가능성이 있기에 소독을 잘하고 무균적인 바늘을 사용하시는 것이 안전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피부과 전문의 노동영 의사입니다.
물집에 대해 궁금하시군요.
손이나 발의 마찰자극이 많은 부위에 생기는 물집을 마찰물집 (friction blister)라고 합니다.
물집이 생기는 이유는 표피와 진피의 이음부터 벌어지면서 내부에서 상처가 생겨 조직액이 누출되기 때문입니다.
물집이 생겼을 때는 마찰이 되는 자극을 당분간 최소화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메디폼이나 푹신한 밴드류를 사서 붙이면 자극이 덜 됩니다. 생성된 물집을 일부러 터뜨릴 필요는 없고 가만히 두시면 자연호전 됩니다.
너무 크다면 병원에 가셔서 주사기로 액체를 빼주는 것도 좋습니다.
물집 껍질을 떼어내지 마세요. 2차감염의 위험성이 있습니다.
바늘로 뚫고 실을 넣는 것은 잘못된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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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안상우 치과의사입니다.
물집은 외부자극으로 인해서 피부층이 분리가 되고 안에 조직액이 차는 현상입니다.
물집이 있는경우 가능하면 물집이 생긴부위에 외부자극이 가해지지 않도록 하는것이 좋습니다.
과도한 마찰력으로 생긴 물집으 소독된 바늘을 이용햐여 피부에 작은 구멍을 내서 제거해 준다면 불편감이 줄어들수 이어요.
안녕하세요. 김선도 의사입니다.
물집이 있을때 올바른 치료법은 최대한 물집을 건드리지 않고 터지지않게 소독하면서 흡수되도록 지켜보는 것입니다.
억지로 물집을 터트렸을때는 감염의 위험이 있습니다.
물집은 물리적 마찰로 인해서 피부 겉부분이 아랫부분과 분리가 발생하면서 해당 공간에 체액이 차게 되면서 발생하는 증상입니다. 관련하여서는 물집을 터뜨리거나 해 보았자 다시 액체가 차오르며 재발을 하고 치료 경과에 긍정적인 효과를 주지 못하기 때문에 물집을 터뜨리는 치료는 적절하지 않으며 스스로 회복이 되도록 자극을 주지 않으면서 경과를 지켜보는 것이 치료법입니다.
안녕하세요. 남희성 의사입니다.
연부조직으로부터 체액이 세어나가서 물집안의 물이 됩니다.
물집에 압력이 작아서 압력차에 의해서 빠져나오게 됩니다.
바늘과 실은 완전히 잘못된 방법입니다.
물집이 크지 않고 불편하지 않다면 절대 터트리실 이유가 없습니다. 물집 상태이기는 하더라도 피부가 방어막 역할을 해주기 때문입니다. 시간이 지나면 체액도 흡수되고 물집도 알아서 없어집니다.
만약 구멍이 뚫리면 방어막에 뚫리는 것이기 때문에 감염에 취약해지게 됩니다.
발바닥같이 물집이 심한 불편감을 유발하는 경우 멸균된 도구로 구멍을 뚫어서 체액을 배액하고 소독 후 드레싱 용품으로 감염되지 않게 관리하시는게 맞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