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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철한불독44
냉철한불독4423.03.20

고려청자와 상감청자의 차이는 뭔가요??

고려청자는 비둘기 색 띄는 (민무늬)도자기랑 상감 기법으로 색깔 다른 흙으로 구워서 무늬를 새겨 넣은 도자기를 둘다 고려청자라고 하나요? 그럼 왜 상감 청자라고 따로 말하나요?

무늬 있는 도자기를 상감 청자라고 하나요? 그럼 상감 기법이라고 하면 되는데 어느 책에는 고려청자라고 하고 어느 책에는 상감 청자라고 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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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
4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황정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상감기법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도자기점토를 오목하게 파내어 모양을 만드는 것을 말합니다.

    고려청자는 대부분 상감기법을 활용해 만들었으므로 상감청자라고도 부르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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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감청자는 상감기법으로 만들어진 자기를 통칭하는 말입니다.

    고려의 독창적인 방식으로서 조선까지 제작되었으며, 도자기 겉 표면을 문양대로 파낸 뒤 다른 색의 흙을 메워 넣어 무늬를 표현하는 기법입니다.

    따라서 고려청자를 상감청자라고 불러도 문제가 없으며, 조선 후기 문인들이 청자 중에 특히 분청(粉靑)을 사용하여 문양을 그린 것을 상감청자라고 부르기도 했다고 합니다.

    조선시대에는 분청사기, 달항아리 형태의 백자, 백자에 그림을 넣은 청화백자 등 다양하게 제작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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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한도리 인문·예술 전문가입니다.

    정말 아름다운 문화 예술품입니다. ^^

    고려청자는 흰색 도자기에 청색 또는 갈색 등의 색을 입혀 무늬를 만듭니다. 이에 비해, 상감청자는 이미 검은색 도자기에 색을 입힌 뒤, 그 위에 흰색 또는 다른 색의 도자기를 덧붙여 무늬를 만듭니다. 또한, 고려청자는 대부분 깔때기 모양의 뚜껑을 갖춘 병이나 청자 그릇 등의 용기로 사용되었으며, 상감청자는 대부분 대접, 잔, 그릇 등의 실용적인 용도로 만들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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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정광채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고려청자와 상감청자는 모두 도자기의 한 종류이며, 청자(靑磁)로 분류됩니다. 그러나 두 가지 기술의 차이로 인해 서로 다른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먼저, 고려청자는 10~14세기 고려시대에 만들어졌으며, 청록색의 미끈한 표면과 단순한 디자인을 가지고 있습니다. 고려청자는 희백색의 연화(蓮花)나 구름무늬, 동물이나 식물 등의 단순한 패턴이나 얇은 선으로 된 도안이 특징입니다. 또한, 고려청자는 일반적으로 대중적인 제품으로 만들어졌으며, 국내외에서 수출되어 세계적으로 유명해졌습니다.


    반면, 상감청자는 16~18세기 조선시대에 만들어졌으며, 고려청자보다 더욱 복잡하고 정교한 디자인을 가지고 있습니다. 상감청자는 청자에 화강암, 자갈, 진주, 금, 은 등을 섞어서 만들어진 후, 도안이 새겨지고 그 위에 유약을 입혀 색을 입힙니다. 이 과정을 반복하여 3차원적인 높낮이감과 색깔을 표현합니다. 이러한 과정으로 만들어진 상감청자는 고급스럽고 화려한 디자인으로 유명합니다.


    따라서, 고려청자와 상감청자는 제작시기, 디자인, 제작 과정 등에서 차이가 있으며, 각각의 특징으로 인해 서로 다른 미를 지니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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