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원복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자국 화폐를 사용한다는 것은 매우 큰 의미가 있습니다. 경제 독립을 유지하고 경제주권을 지키기 위한 최소한의 조건이지요. 각국의 화폐는 그 나라의 경제사정을 반영하면서 유통량을 조절하고 경제를 컨트롤하는 수단으로 사용되는데 달러를 사용하게 되면 이러한 기능이 제대로 발휘되지 못합니다. 결국 화폐종속이 경제종속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다만, 아르헨티나의 경우는 이미 자국 화폐가 기능을 상실했고, 휴지조각처럼 되어버린지 오래되었기 때문에 부득이하게 궁여지책으로 달러를 택했다고 보아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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