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장고에 보관하면 유통기한 지나도 먹어도 되죠?
냉장고에 우유나 요거트 그리고 각종 소스류를 보관하는데 전 개봉하지 않은 우유나 요거트는 그냥 먹어도 된다고 해서 먹긴하는데 소스류는 거의 개봉하고 자주 사용안하는거는 유통기한이 거의 다 지나있던데 이런건 버려야 할까요... 그냥 먹어도 될까요...?
냉장보관한 제품은 유통기간이 경과한 후에도 변질되지 않는 경우가 있습니다.
소비자들은 유통기한이 경과된 식품은 변질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해 섭취가능여부와
관계없이 폐기하는 경향이 있긴 합니다만
우리나라에서 유통기한의 정의는 ‘소비자에게 판매가 가능한 기간’이다.
따라서 유통기한 만료가 제품의 변질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며 제품의 변질 여부 판단은
유통기한 만료일이 아니라 맛, 냄새, 색 등 제품의 이상 징후를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한다고
한국소비자원에서 밝힌바 있습니다. 한국소비자원 관계자는 "가정 내에서 온도관리를 제대로
한 제품은 유통기한이 지났다고 무조건 버리지 말고 맛, 냄새, 색 등이상 징후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섭취 가능 여부를 판단할 것"이라고 소비자들에게 당부했다.
윗글에 적힌 한국소비자원에서 발표했던 내용을 참조하시면 좋을 듯 싶습니다.
일반적으로 유통기한이 지나면 먹으면 안된다고 아시는분이 많습니다. 유통기한은 제조사에서 정한 제품 생산 이후 품질 보증(?)하는 일정으로 품질문제가 발생 안될 정도로 보통 짧게 설정합니다. 권장이기 때문에 2~3일 지난다고해서 문제되지는 않습니다. 저도 요구르트나 우유도 냉장보관하면 유통기간보다 나중에 먹을 때가 많습니다.
그래도 먹기 전에 후각이나 미각으로 상태 확인 후 먹는걸 권장드립니다.
식품업체의 유통기한의 정의는 다음과 같습니다.
"제조한 후에 소비자에게 판매까지 허용되는 기간"
따라서 냉장보관을 제대로 하셨다면, 유통기한이 지났더라도 어느 기간 정도 더 먹을 수 있습니다.
보관 상태에 따라 최대 30~70일 까지 먹을 수 있는데,
요구르트 같은 유제품은 30일, 발효된 치즈는 70일 까지도 괜찮다고 합니다.
따라서 냉장고에 잘 보관하셨다면 드셔도 상관 없습니다.
아무리 냉장고에 보관을 했다손 치더라도
오래된 음식을 먹으면 식죽동에 걸릴 수 있고
여름날 걸리는 식죽동은 특히 더 위험하기 때문에
왠만하면 드시지 않는게 좋습니다.
개봉하지 않았다 치더라도 위험할 수 있기 때문에
그냥 다 버리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