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혹은 계절에 따라 아파트 현관문의 속도가 다르게 닫히는 이유
저는 아파트 21층에 삽니다.
현관문을 쾅 닫히지 않게 부드럽게 조절해놓고 있는데요 날씨나 때에 따라 문이 닫히는 속도가 다릅니다
처음엔 그저 바람때문인줄 알았는데
실내의 모든 창을 모두 닫아놓은 상태일때도 어느날은 부드럽게 잘 닫히고 어느날은 쾅, 어느날은 너무 천천히 닫혀 현관문에서 덜 닫힘부저가 울리기도 합니다.
보통은 제가 설정해 놓은 속도지만 창을 다 열어두는 경우 바람부는 날은 기본 속도보다 다 빠르게 닫히는걸 보면 외부의 공기 흐름에 따라 쉽게 현관문의 속도가 달라질 수 있는걸로 보이더라구요
미세한 기압차가 주범인건지 싶다가, 그저 바람때문인가 했다가
모든 이중창이 닫힌 상태에서도 변하는 문 속도의 정확한 과학적 원인이 궁금해 글 남깁니다.
안녕하세요. 김두환 과학전문가입니다.
네, 질문자님께서 예상하는 것이 정확히 맞습니다! 기압차가 주범입니다. 여름에는 날이 덥기 때문에 바깥의 기온이 높고 기압이 낮은 상태(공기가 잘 움직여 밀도가 낮은 상태)입니다. 반대로 겨울에는 바깥의 기온이 낮고 기압은 높은 상태(공기가 잘 안움직여 밀도가 높은 상태)입니다. 즉, 현재 여름에서 가을이 되며 바깥 날씨가 쌀쌀해지면서 기압, 공기의 밀도에 변화가 생겼습니다. 그래서 바깥의 압력이 집안의 압력보다 높아 문이 빨리 빨리 닫아집니다.
도움이 되셨길 바라며, 도움이 되셨다면 추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김석진 과학전문가입니다.
집안 압력에 따라 닫히는 속도가 달라지게 됩니다.
말씀하신대로 창문 열림,닫힘,등이 영향이 있습니다. 중문이 있고 없고,중문을 닫고 안닫았을때의 차이가 있습니다.
바람이 부는 이유가 기압의 차이 때문입니다.
바람은 고기압에서 저기압으로 불게 됩니다.
모든 이중창이 닫힌 상태에서도 문 속도에 영향을 주는 요소가 분명 더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