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류경태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현재 단순한 금리인상 속도로만 본다면 미국이 가장 경기침체에 빨리 들어가고 빨리 나와야 하는 것이 정상적인 수순입니다.
하지만 미국이 경기침체가 크게 올지에 대해서는 변수가 발생하고 있는데요. 그것은 미국이 내수시장을 무기로 삼은 자국보호주의적 정책수혜를 주려고 하는 것입니다.
최근 바이든 정부는 지지율을 끌어올리기 위해서 많은 행동을 하고 있는데 그 중에서 '미국 제조업'의 부활을 외치고 있는데요. 이 정책의 일환으로 최근 인플레법과 반도체법을 들수있는데, 내용의 핵심들을 보면 결국에는 '미국내에서 완제품을 조립해야하고, 미국내에서 생산되는 부품을 일정비율이상 사용해야한다'는 것인데 결국 세계 각지에 핵심 미래 사업의 기업들에게 미국내로 공장을 이전해라고 압박을 하는 것입니다.
대부분의 이러한 기업들의 수출이 미국시장에 되고 있어서 마국에 생산기지를 둔 기업과 그렇지 않은 기업간의 정부혜택의 차이로 20%에서 40%까지 이익의 차이가 발생할수 있고 특히나 전기차의 경우는 보조금 지원이 미국에서 생산되지 않으면 지원도 되지 않을 뿐더러 그전까지는 한 회사당 20만대까지 보조금을 지원하던 것조차 폐지하여서 지금 한창 미국 시장 점유율 2위까지 치고 올라가던 현대차에게도 큰 타격을 주고 압박을 주고 있는 상황입니다.
현재 미국의 고용률은 굉장히 호조세로 지표가 계속적으로 나오고 있으며, 타국의 희생을 강요한 자국 살아남기 정책으로 경기침체가 오더라도 타 국가들의 경기침체를 먼저 겪게 난 후 미국의 차례가 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어쨋든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속도가 현재처럼 빠르게 진행될 경우 정도의 차이가 있겠지만 결국에는 고용율이 좋더라도 저신용자들 및 저소득자들은 부채감당을 하기 힘들어 경기침체가 올 가능성이 높아지는 것은 사실입니다.
행복한 하루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