멸균우유와 일반 우유는 다른 건가요?
안녕하세요. 남해안돌문어93입니다.
일반 우유도 균처리를 하는걸로 아는데 그러면 멸균우유와 어떻게 다른건가요?
일반 우유와 멸균우유는 어떤 차이가 있나요?
안녕하세요. 봄여름가을겨울 동화속 은빛파도입니다.
냉장우유는 원유를 살균하여 병원성 미생물을 사멸시킨 후 포장하여 냉장상태로 유통되는 제품으로 우유 본연의 신선한 맛을 그대로
느낄 수 있습니다.
반면에 멸균우유는 원유를 멸균하여 병원성 미생물 및 모든 미생물을 사멸시킨 후 [종이-폴리에틸렌-알루미늄호일] 등 여러겹으로
이루어진 테트라팩 용기에 포장되어 상온에서 유통되는 제품으로 상온에서 보관이 가능합니다. 그러므로 휴대하거나 냉장보관이
어려운 경우에 편리하게 음용하실 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강직한홍학220입니다.
일반 우유는 135도 이하에서 일반 종이팩에 보관 후 유통하는 방식이고 멸균 우유는 135도 이상에서 알루미늄코팅이 포함된 종이팩에서 보관하는데 장기간 유통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시뻘건무당벌레33입니다.
멸균 우유(Sterilized milk)는 우유를 장기간 보존하기 위해 135~150°C에서 2~5초간 가열하여 일반 실온에서 자랄 수 있는 모든 미생물을 완전히 사멸시키는 초고온 멸균법(UHT, Ultra-High Temperature Pasteurization)을 사용한 우유이다. 다른 이름으로 LL 우유(Long-Life Milk)라고 한다. 일반적인 살균 우유보다 보관과 유통에 유리하다. 일반 우유에 비해 영양소가 더 파괴된 게 아니냐 걱정하는 사람도 있지만, 멸균 우유의 영양소는 일반 우유와 비교해서 별 차이가 나지 않는다. 또 간혹 이름 때문에 '장내 미생물까지 멸균시키는 거 아냐?'라고 오해를 품는 경우가 있는데, '멸균 우유'는 '식품'이지 '멸균제'가 아니다. 고도의 살균 처리가 끝난 우유라고 해서 멸균 우유라는 이름이 붙여졌을 뿐이다.
대체로 같은 멸균 과정을 거친 테트라팩 포장으로 유통된다. 유통상 제한이 적어 가격이 저렴하고, 개봉을 하지 않는다면 냉장 보관을 하지 않은 상태로 유통기한도 수개월로 상당히 길기 때문에 1인 가정이나 우유를 자주 먹지 않는 집에서 유용하다.
맛은 일반 우유에 비해 약간 밍밍하다거나 특유의 구수한 맛이 난다는 평이 있지만, 제조사마다 맛의 차이가 있기 때문에 결국은 취향 문제. 주로 기본 형태의 흰 우유가 판매되지만 저지방 우유와 무지방 우유 같은 제품을 보통 우유와 비슷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으므로 다이어트용으로 좋다. 싸고 보관이 쉽고 유통기간도 길어서 200ml만 먹을 수 있어 양 조절이 쉽다.
기후 등의 문제로 자체적인 낙농업이 어렵고 낙농업이 가능한 타 국가와 거리도 먼 국가(동남아시아 등)에서는 시장에 유통되는 대부분의 우유가 멸균우유인 경우가 있다.
흰 우유로 유명한 서울, 매일, 남양 등에서 주로 생산하고, 2017년 현재 인터넷을 통해 1만 원 초반대로 200ml 종이팩 24개입을 구입할 수 있다. 우유를 자주 먹는 편이라면 1000ml 종이팩 10개입을 구입하면 더 저렴하다. 어린이들을 주요 소비자로 생각하는지 매일유업은 상하목장, 남양유업은 아인슈타인이 진출해 있다.
2020년대 들어 원유가격연동제로 인한 국내 유가 상승으로 인하여 소비자들은 수입산 멸균우유를 찾고 있다. 예를 들어 폴란드산 믈레코비타 우유 1L가 온라인 최저가 기준 1개에 1,300~1,400원 정도 하는 등 수입산 멸균우유는 가격 경쟁력을 충분히 갖췄으며 그 판매량 또한 우수하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문단에 자세히 적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