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상선 항진증 2010년에 진단받아서 10년째 안티로이드를 하루 6알씩 먹다가 6개월 전에 수치가 자꾸 올라가서 하루 8알로 늘렸습니다 근데 최근에 피검사를 하니 수치가 또 올라가서 10알씩 먹으라는데 괜찮을까요 의사는 종합병원에 가서 갑상선을 절제하고 방사선 치료한 후에 저하증약을 계속 먹어야한다는데요 암도 아닌데 갑상선을 떼어내기가 그래서 악복용을 택했는데 현재 간수치는 정상인데 약복용이 괜찮은 걸까요
약물 복용을 통해서 원활히 갑상선 호르몬 수치가 조절이 되지 않는다면 무작정 약물 용량을 늘리는 것이 능사가 아니긴 합니다. 따로 부작용이 없고 혈액 수치가 양호하다면 10알씩 복용하며 조절해보는 것이 크게 문제가 되지는 않습니다. 만약 10알씩 약물을 복용함에도 항진증이 심하여 원활히 조절이 되지 않는다면 주치의 선생님께서 이야기 한 것처럼 큰 병원에서 진료를 보시고 갑상선절제술이나 방사선치료 같은 치료법을 고려하는 것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