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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23.12.24

(심각)10년이상 알고지낸 동네친구 결혼

안녕하세여 사회 초년생입니다

제친구가 곧 결혼한다 연락이왔네요

친구랑 저의 관계는 외형상 베프인지...

아님 진짜 베프인데 그친구가 친구관계를 가볍게 갖는지

모르겠고 이도저도 아닌상황입니다.....


이야기는

전역후 연락이 3달에 한번 할까말까하구요

제가 먼저 연락하는 사이네요

그러고 나면 또 3개월동안 제가 연락 안하면 잘안받아여

그친구는 멀리살아서 달에한번씩은 꼭 동네에 오는데

다같은 친구무리중 4명만 따로 단톡파고 모임갖고 놀러가고 하는데

그 4명이 거의 몰래 독립하면서 만난계기가 어렷을때 친구들끼리 다들 다같이 장난치고 하는데

저는 그냥 옆에서 장난치는거 볼뿐인데....

쨋든 그렇게 되서

그런모임을 가지는걸 보는 제입장은 이젠 별로 반갑지 않아


한 사건을 계기로 기존에 동네친구 단톡방도 나간상태입니다.

그러고 7~8개월쯤 그친구랑도 연락안하다가

대뜸 결혼한다고 카톡한통왔네요

사실 이상황도 그전에 친구 3명한테 먼저 들은 상황입니다..

좀 서운하네여...


청첩장은 만나서 주는게 예의라고 생각하는데 여러분들 생각은 어떠신가여??

카톡청첩장오면 축의금 대충보내고 말생각인데...

여러분들 의견이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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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
10개의 답변이 있어요!
  • 착한 가마우지 257
    착한 가마우지 25723.12.25

    안녕하세요. 빛나는 자갈돌입니다.

    오랫동안 알고 지낸 친구라고 해도 내 마음을 다 이해하는 친구는 아닙니다. 그냥 동네에서 같이 자라고 해서 나를 많이 아는 친구죠. 오히려 몇일전에 만나도 취미와 가치관이 같은 친구가 나에게는 진정한 친구가 될 수 있습니다. 제 경험입니다.

    저 같으면, 10년이라는 정을 마무리한다고 생각해서 남들에게도 하는 정도, 즉 일반적인 인사 정도의 축의금(5만원) 정도만 낼 것 같습니다. 그리고 가까운 곳에 결혼하면 축의금 낸 만큼 먹고 올거 같습니다.

    그리고 다음부터는 먼저 연락하지 않고 그저 모르척하고 지낼 것 같습니다.


  • 안녕하세요. 영악한딩고41입니다.


    10년 이상의 값어치를 하는 사람의 관계라는 것이 생각보다 별거 아닙니다.

    사람관계는 내가 더 손해를 봐야 다른 사람이 그나마 챙겨줄까 아닐까 싶네요. 수준이 맞으려면 시간과 마음의 정도가 같이 깊어져야하는게 아닐까 싶습니다.


    질문자님의 글을 토대로 결정을 내리라면 저는 가지않습니다. 굳이 뭐 내 인생에서 더 볼 이유도 없을거 같아서요.








  • 안녕하세요. 잘웃는복어206입니다.

    그냥 친구라고 하기도 그렇군요

    결혼하는 시기가 다가오면 주변정리가 된다는 말이 있죠? 이참에 그친구분도 정리하심이 어떨지요?

    축의금만 내시고 참석은 하시지 마시구요.

    그런 친구는 또 연락이 없다가 자기 아이돌이나 어떤 행사나 필요에 의해 친구가 필요해보이네요

    그런 친구는 친구라고 할 필요가 없어보입니다.



  • 안녕하세요. 신속한까마귀285입니다.

    그런 친구라면 저는 아예 가지도 않고 돈도 안낼겁니다.

    그리고 연락이 와도 안볼겁니다.


  • 안녕하세요. 한결같은후루티265입니다.

    어차피 낸 돈 나중에 다시 받게 되어 있어서 질문자님이 나중에 결혼식에 그 친구를 부르고 싶은 가는거고 그게 아니라면 안가시면 될 것 같아요


  • 안녕하세요. 세상을배우는사람입니다.


    제생각에는 그렇게 깊은 관계로 생각하지도 않고

    깊은 관계로 발전할 생각이없다면

    그냥 무시하시는 것이 좋아보입니다.

    속에 있는 골이 해결되지않으면 관계가 이어나갈 수도 없고 오히려 기분만 상할것같네요


  • 안녕하세요. 쿨한밀잠자리210입니다.


    저도 비슷한 경험을 한 적이 꽤 있는데요.

    사회초년생 나이가 되면 이전에 만났던 친구들의 관계가 다시 재정립되는 시기가 꼭 오나봅니다. 그 중에 하나가 결혼식 문제인거 같습니다.


    질문자님 생각대로 움직이시면 됩니다.

    인간관계라는걸 꼭 상대방 입장 뭐 고려해가면서 그러실 필요 없습니다. 아니라고 생각하시면 끊어내셔도 됩니다.


  • 안녕하세요. 멋진 손자 이쁜손녀 할머니임~입니다. 넵~ 저도 질문자님하고 생각이 같네요~ 5만원만 축의금으로 보내고 참석하지마세요~그런 친구는 결혼 끝나면 또 연락이 안되는 친구입니다~


  • 안녕하세요. 보람찬테리어274입니다. 축의금 정도는 보내주시고 마시는게 .....나을거같습니다 친구분이 결혼 하는데 축하는 해주되 그리 좋은 친구는 아니지 싶네요


  • 안녕하세요. 차가운겨울바람서리450입니다.

    이미 서운함의 감정이 많이 상하신 상태인데 뭘 더 어찌할 수 있을까요..그냥 친구로써 최소한의 도리만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