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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23.10.23

막걸리는 언제부터 만들어 먹기 시작했나요?

막걸리는 아주 오래전부터 한국 사람들이 먹어 왔던 것으로 알고 있는데 이런 막걸리는 우리나라 전통 술인가요?이런 막걸리를 만들어 먹기 시작하시기는 언제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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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
3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임지애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삼국지위서동이전의 고구려가 장양 술 빚기, 장 담그기 등 발효음식의 총칭을 말하며 기록이나 일본 응신천황때 백제의 인번이라는 사람이 누룩을 써서 술을 빚는 주조기술을 전파했다는 일본 고사기의 기록이있습니다. 그리고 해동역사에 소개된 당나라의 시인 이상은의 공자시에 나오는 멥쌀로 빚은 신라주에 관한 기록들을 볼 때 당시의 주조 기술이 주변국에도 영향을 미친것을 알 수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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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사한부고주파
    강사한부고주파23.10.23

    안녕하세요. 윤지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막걸리의 기원은 농경이 이루어진 시기인 삼국 시대에서까지 그 기록을 찾아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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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막걸리는 삼국 시대 이전 농경이 이루어진 시기부터 존재했을 것으로 추정, 삼국시대부터 양조되어왔으며 13세기 고려시대 서적인 제왕운기에 유화가 해모수가 준 술에 취해 결국 주몽을 잉태했다는 이야기가 있는데 이 술이 막걸리로 여겨집니다.

    고려시대 때 문헌에 탁주라는 단어가 많이 나오고 송나라 서긍의 고려도경에 서민들은 맛이 떨어지고 빛깔이 짙은 술을 마신다 기록된 술 역시 탁주로 봅니다.

    조선시대 이르러 수많은 양반 종가 가문에서 전통적으로 내려오는 가양주가 있었는데 각각의 세부적인 재료와 비율은 제각각이나 이들의 공통점은 쌀이나 보리와 같은 곡식으로 밑밥을 지어 증류 후 맑은 물을 걸러내는 식입니다.

    힘든 농사를 짓고 새참과 농주를 먹는다는 기록도 많은데 그 농주도 막걸리로 추정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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