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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매혹적인매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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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개월 고양이 입양 했는데 밥을 안먹어요

반려동물 종류
고양이
품종
먼치킨
성별
수컷
나이 (개월)
2개월
몸무게 (kg)
0.6
중성화 수술
없음

고양이 입양한지 5일차입니다

첫날 저녁에 데려와서 스스로 건식이랑 습식 섞은 거 밥 조금 깨작이면서 먹었고 똥도 한 번 쌌습니다

근데 그 한 번 이후로 밥을 안먹어요

이틀차 삼일차 사일차에 저녁에 한 번만 습식이랑 사료 갈아서 강제 급여 했습니다

어디 아픈건가 싶어도 물은 잘 먹고 강제급여 한 직후 빼고는 옆에 엄청 붙어있으려고 합니다

숨숨집도 만들어줬고 잠자는 공간도 따로 있는데 사람 있는 공간만 따라옵니다 애교도 엄청 많구요

계속 강제 급여 해도 되는지 병원은 안가도 되는지 궁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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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신상윤 수의사입니다.


    말씀해주신 내용을 정리해보면, 고양이가 입양 첫날에는 소량의 식사와 배변을 했으나 이후 스스로는 먹지 않고, 현재는 보호자님께서 하루에 한 번씩 강제 급여를 해주고 있는 상황입니다.

    새로운 환경에 온 지 5일차라는 점을 고려하면, 환경 적응 스트레스로 인한 식욕 부진 가능성이 큽니다. 고양이들은 낯선 공간, 낯선 냄새, 낯선 사람에 노출되면 며칠간 먹지 않거나 숨어 지내는 경우가 흔합니다. 하지만 고양이는 2~3일 이상 자발적으로 먹지 않으면 지방간과 같은 심각한 합병증 위험이 생깁니다.

    1. 강제 급여는 계속 필요합니다. 다만 하루에 한 번이 아니라, 몸무게에 맞는 하루 필요 칼로리 를 나누어 조금씩 여러 번 급여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2. 자발적 섭식 유도를 위해, 조용하고 은폐감 있는 공간에 밥을 두고, 습식 위주로 다양한 브랜드나 향을 시도해보세요. 간단히 데워서 냄새를 강하게 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3. 병원 진료 여부: 만약 아이가 입양 전부터 식욕부진이 있었거나, 체중 감소, 구토, 무기력, 황달(귀·눈 흰자 노랗게 됨) 등의 증상이 동반된다면 즉시 진료가 필요합니다. 지금처럼 활발하고 애교도 많고 물도 잘 마신다면, 급성 질환보다는 스트레스성 거부 식사 가능성이 높습니다. 다만 5일 이상 자발 섭취가 전혀 없다면, 간단한 건강검진(혈액검사, 간 수치 확인 등)을 받아보시는 것이 안전합니다.

    정리하면, 현재 상태는 “큰 병”보다는 환경 적응 스트레스가 원인일 가능성이 크지만, 5일 이상 자발적 섭식이 없는 것은 위험 신호입니다. 강제 급여는 유지하시되, 빠른 시일 내(가능하다면 이번 주 안에) 동물병원에서 검진을 받아보시길 권장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2개월령의 고양이가 며칠 동안 스스로 식사를 거부하는 것은 저혈당이나 탈수 등 심각한 건강 문제로 이어질 수 있는 응급 상황이므로 즉시 동물병원에 내원하여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환경 변화로 인한 스트레스가 주된 원인일 가능성이 있지만, 다른 기저 질환의 가능성을 배제하고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수의사의 전문적인 진단이 필요하며, 강제 급여는 일시적인 조치일 뿐 근본적인 해결책이 될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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