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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메추리240
붉은메추리24023.05.23

산에가서 캠핑할때 항상 밥이 설익습니다..ㅠ

그 이유가 기압이 낮아서 그런다며 돌을 냄비에 올리라던데... 과학적으로 설명 좀 부탁드립니다.

그럼 물속에서 예를들어 밥을하면 기압이 높아서 잘 익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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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
3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압력이 낮으면 즉 쌀이 섞인 물 위의 공기층의 압력이 낮으면

    물의 끓는 온도가 낮아집니다.

    압력이 높아지면 끓는점이 상승하죠.

    1기압일 때 물이 100도에서 끓는다면 0.5기압에서는 더 낮은 온도에서 물이 끓고

    2기압일 때는 100도 보다 높은 온도에서 물이 끓습니다.

    따라서 물의 끓는 점이 변화함에 따라 밥의 익힘 정도가 달라지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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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김학영 과학전문가입니다.산에 올라갈 때 밥이 설익는 현상은 대기압 변화와 관련이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산 위로 올라갈수록 해발고도가 높아지면서 대기압이 낮아지는데, 이는 공기의 밀도가 감소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밥을 끓이는 과정에서는 물이 수증기로 상태 변화하고, 수증기의 압력이 주변 대기압과 균형을 이루게 됩니다. 이때 대기압이 낮아지면 물의 끓는점 역시 낮아지게 됩니다. 일반적으로 대기압 1기압에서 물의 끓는점은 약 100°C입니다. 그러나 산 꼭대기와 같이 대기압이 낮아지면 물의 끓는점도 낮아져 약 100°C보다 낮아집니다.

    따라서, 산에 올라가서 밥을 끓일 때에는 물이 더 낮은 온도에서 끓게 되어 설익는 현상이 발생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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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서정원 과학전문가입니다.

    산위로 올라가면 기압이

    낮아지는데..우리가 흔히 말하는 물의 끓는점이 100도 인것은 기준끓는점(1기압=760mmHg) 조건에서 물의 증기압력과 대기압이 같아져 액체가 기체로 변하는 온도죠!! 하지만 높은 산으로 올라가게 되면 기압이 낮아지게되고 외부기압이 1기압보다 낮기 때문에 물의 증기압이 궂이 1기압이 되지 않아도 끓게

    되는것이죠!! 그래서 아무리 펄펄 끓어도 낮은 온도에서 끓게 되는것이라 음식이 설익게

    됩니다! 그래서 뚜껑위에 압력을 더 가하기 위해 돌맹이 같은것을 올려 놓게 되는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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