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손성민 과학전문가입니다.
산에 올라가 밥을 하면 설익는 경우가 많다는 것은 맞는 말씀이십니다. 이는 기압이 낮아서 물이 빨리 끓어 밥이 되는 온도가 낮아져서 설익는 것입니다.
기압이란 공기의 무게를 나타내는 것으로 공기가 지면을 누르는 압력을 말합니다. 즉 기압이 낮다는 것은 공기의 무게가 적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렇게 기압이 낮으면 물이 빨리 끓는 이유는 물 분자들이 서로 충돌하는 빈도가 낮아지기 때문입니다. 물 분자들이 서로 충돌하면서 열을 전달하는데 기압이 낮으면 물 분자들이 충돌하는 빈도가 적어져 열 전달이 더 어려워지기 때문에 물이 빨리 끓지 않는 것입니다.
따라서 기압이 낮아지면 끓는점이 낮아지는 것이고 이는 물이 빨리 끓는 이유입니다. 이러한 현상은 고도가 높아질수록 더욱 두드러지게 나타나는데 고도가 높아질수록 기압이 낮아지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산에 올라가면 물이 빨리 끓는 것이 아니라 기압이 낮아져 물이 빨리 끓는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기압이 낮으면 물이 빨리 끓는 이유를 알아보았는데 이는 과학적인 이론으로 증명된 사실입니다. 따라서 산에 올라가 밥을 할 때 설익는 현상이 나타나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며 기압이 낮아지면 물이 빨리 끓는다는 것을 알고 계시면 더욱 이해하기 쉬우실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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