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신동진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한국과 인도네시아는 1966년에 외교관계를 맺었으며 21세기에 들어서면서 교류도 많아지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G20, 믹타, APEC에도 동시에 가입되어있습니다. 한국과 인도네시아는 경제적으로 매우 가까운 편이고 한국기업들도 인도네시아에 진출해서 공장을 세우는 경우도 흔한 편입니다. 공식적인 수교는 1973년에야 이루워졌지만 경제교류는 1960년대부터 있어왔고 1970년대와 80년대에 걸쳐서 미원과 코린도가 인도네시아에서 이름을 높여오면서 인도네시아에서 한국의 위상을 크게 높여왔고, 삼성과 대우도 1970년대에 인도네시아에 진출해서 사업을 크게 확장해나갔습니다. 1990년 3월 7일에 국제상사에서 인도네시아에 공장을 세웠고, 한일그룹도 섬유공장을 세웠습니다. 다만 문제가, 트러블이 없던 것은 아니라서 1990년대 들어 인건비 상승으로 인도네시아로 이전한 한국 섬유기업들이 한국에서 했던 것처럼 현지노동자들을 부려먹었다가 트러블이 많이 발생해서 한 동안 현지교민들이 곤욕을 치르기도 했습니다. 21세기 들어 한국 기업 진출은 경공업 위주에서, 삼성전자 그리고 LG에너지솔루션-현대자동차 합작법인과 같이 첨단산업 위주로 추세가 바뀌는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