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석진 과학전문가입니다.
과학적인 이유보다는 습관에 의해서 그런 현상이 보이는 것으로 생각됩니다만
그래도 과학적인 이유를 찾아보자면
손을 차가운 물로 씻으시면서 신체적으로 추위에 노출이 되면
신장 위에 있는 부신이라는 기관에서 기온이 떨어졌을 때 더 분비되는 노르에피네프린과 에피네프린이 있는데
이것이 요도 압박과 방광 내압을 증가시키게 됩니다. 원래 방광은 소변이 다 채워지면 팽창감을 느끼지만, 내부 압력이 증가로 소변이 다 채워졌다고 인식해 뇌에 배출 신호를 전달하게 되죠
그러므로 손을 씻으며 추위를 느끼게 되면 실제 소변의 양과 관계없이 자주 소변이 마렵다고 느낄 수 있다고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