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의 질문이 지나치게 많다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일상적인 생활에 지장이 생길정도로 질문하거나 부엌 등 위험한 장소까지 따라오면서 질문하고자하는 것은 줄여야할 것 같아 궁금합니다.
당연히 최대한 답변해주는게 좋지만 절제를 모를까 걱정되기도 합니다.
안녕하세요. 박상범 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아이가 질문이 많다고 한다면
최대한 아이에게 ㅇㅇ이는 그거 어떻게 생각하는데??
라고 질문을 해서 아이의 창의성을 열어주시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안녕하세요. 이정훈 심리상담사/경제·금융/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지적 호기심이 강한 아이들에게는 아이가 충분히 자신의 호기심을 탐색해볼 수 있도록 기회를 주는 것이 좋습니다. 관련된 책을 빌려서 부모와 함께 읽거나 학령기 아동의 경우에는 인터넷 검색 방법 등을 아이에게 알려주는 것이죠.
질문이 너무 많아서 성가시다는 이유로 아이의 질문에 반복적으로 성의 없게 대답하거나 회피한다면 아이가 학습에 대한 동기를 잃을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아이가 본인의 지적인 영역을 확장시켜나갈 수 있도록 충분히 지지해 주세요.안녕하세요? 아하(Aha) 육아·아동 분야 전문가 김성훈아동심리삼당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아이가 '왜요?'라는 질문이 많은 이유는 인지 능력 발달과 관련이 있습니다. 아이가 상황에 무관하게 질문을 많이 한다면, 질문자님이 바로 답을 해줄수 없는 상황이라는 점을 아이에게 설명해주면서, 이후에 설명해주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전지훈 심리상담사/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아이가 질문을 하면 아이를 보고 답을 해주는 것이 아이는 안정감을 느낄 것입니다
하지만 때와 장소에 따라서는 기다리는 것도 아이는 필요하므로, 이해를 시킬 필요가 있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이은별 심리상담사/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아이가 무언가를물어보고 호기심을 가진다면
부모의 입장에서 알려주고 싶고 답해주고 싶은것은 누구나 있는 감정일수있습니다.
허나 우리는 살면서 이러한 모든것을알지 못할뿐만아니라 대답을 해주기 어려운 상황이 있기마련입니다
이럴땐 아이에게 한계를 설정하는것을 알려주는것이 좋습니다.
지금은 집안정리를 해서 안된다거나 일을해서 안되는것
등 내가 지금 할수없는 상황에서는 답을 해주지 않는다는것을 알려주는것이 좋습니다
다만 이러한 작업을 해줄때는 나중에 이것이 끝나면알려주겠다고 아이에게 어느정도 대안을 주는것이 좋습니다.
아이가 이러한것을 처음에는 받아들이지 못할것입니다
이럴땐 그냥 놓아두는것이 좋습니다
한계를 설정했을때 불편한 감정을 이겨내는것은 아이의 몫이며 부모의 입장에서는 이것을 이겨내게 기다려주는것이 좋습니다
아이가 자신의 감정을 이겨내고 진정된다면 그때 진정한 감정에 대해서 칭찬해주면서 한계를 설정해주면 좋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양해욱 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아이가 질문이 지나치게 많아질 때는 부모님의 일상생활과 대화조차도 힘들어집니다.
제일 좋은 방법은 아이와 함께 도서관에 주기적으로 가세요. 아이 스스로 호기심을 해결할 수 있도록 길을 알려주셔야합니다.
주기적으로 도서관에 가기 힘들다면 아이가 궁금해하는 주제로 도서를 종류별로 대여해서 집안 곳곳에 비치해 주세요.
성에 관심을 보이기 시작할 때에는 구성애의 {아름다운 우리의성} 같은 청소년 용의 도서를 구입해서 비치해줍니다.
안녕하세요. 심은채 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궁금해 하지 않는 것보다 많이 물어 보는 것이 아이의 상상력에 도움이 됩니다
한참 호기심이 많고, 궁금한게 많은 나이라서 어머님께선 온갖 상상력을 발휘해서 이야기 해줘야 합니다.
솔직히 바쁘고 힘든데 일일이 아이의 물음에 답을 해주는 게 쉽진 않지요
그래도 내 아이가 상상의 나래를 펼 수 있도록 성의 있게 이야기해주세요
왜? 왜? 질문도 한때이니 아이의 물음에 귀 기울여주세요~
안녕하세요. 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아이의 행동교정을 위해 훈육을 해보시는것도 고려해 보세요
다만, 훈육에서는 엉덩이나 머리를 때리는 것을 포함해서 체벌을 훈육방법으로 쓰는 것은 어떤 연령에서든지 부적절합니다.
아이를 때리면 일단 즉각적으로 문제가 된 행동을 멈출지도 모릅니다. 그렇지만 장기적으로 그 행동이 사라지게 하는 데는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아이들에게 부모는 자신을 지켜주고 보호해주는 가장 중요한 존재인데, 그런 부모가 소리를 지르거나 때리면 아이들은 깜짝 놀라고 당황합니다. 일단 부모가 자신을 때렸다는 사실 외에는 아무것도 생각도 기억도 나지 않습니다. 우선 겁을 먹거나 아이들도 화가 나기 때문에, 자기가 뭘 잘못해서 맞았는지, 그래서 엄마가 뭐라고 말하는지를 생각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아이의 행동을 장기적으로 바꾸기 위해서는 아이도 부모도 좀더 차분해져서 감정을 조절하고 논리적으로 생각을 할 수 있는 상태에서 찬찬히 설명하면서 타이르는 것이 더 낫습니다. 그리고 아이의 행동을 지속적으로 관찰하면서 바람직한 행동을 하거나 잘못된 행동을 줄여가려고 노력하는 것에 대해서 칭찬해주고 격려해주는 행동수정을 시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부디 잘 해결 되시길 기원합니다
안녕하세요. 정소원 소아청소년과 의사입니다.
저는 가끔 그런 상상을 합니다.
만약 우리가 아이들의 입장에서 우리 어른들을 바라보게 된다면
어떤 느낌이 들까요?
나보다 훨씬 키가 큰 엄마나 아빠의 옷자락을 잡은 채로 옆에 매달려서
어서 나를 바라봐 주기 바라며 위를 쳐다보고 기다리는 마음,
제발 함께 눈을 맞추고 사랑스러운 눈빛으로 내 이야기를 들어주었으면 하는 마음..
그런 게 아닐까요?
아이들에게 있어 언어는 음성보다 몸짓이 더 중요합니다.
즉, 아이들이 부모님께 원하는 것도 음성으로 대답하는 것이 아닌 몸짓 특히 <눈 맞춤>입니다.
아이의 질문 내용에는 굳이 열심히 대꾸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아마 지금까지 아플 때 부모님이 가장 신경을 많이 써준 기억 때문에
그런 질문을 계속하는 것이니까요.
물론 바쁘신 틈틈이 아이랑 말대꾸도 해주시고 놀아주고 계 실겠지요.
그러나 아이가 원하는 것은 <보호자 분과 눈을 맞추고 이야기하는> 것입니다.
즉, 설거지나 청소를 하시면서 열심히 말대꾸를 해주시는 것도 최선을 다하시는 것이지만
잠깐 모든 것을 정지시킨 후 10분 만이라도 아이와 눈을 마주치면서 끄떡거리며 들어주세요.
그리고 다시 일해야 하실 때는
<지금 일해야 하니까 ~시까지만 혼자 놀고 있으면 최대한 빨리 정리하고 올게>
라며 양해를 구함과 동시에 다시 놀아 줄 약속을 해주시면
아이는 안심이 되고 혼자서도 놀 수 있는 용기를 얻게 될 것입니다.
모쪼록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