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론부터 말씀드리면, 현재 복용 중인 전립선비대증 약(하루날디 tamsulosin 계열, 아보다트 dutasteride)은 의학적으로 심혈관질환을 직접 유발하거나 악화시키는 약은 아닙니다. 다만 약물 특성상 혈압·맥박에 영향을 줄 수 있어 고혈압 치료 중인 분들은 주의가 필요하다는 정도입니다.
아래는 보험 고지 의무와 관련해 판단에 필요한 핵심 정리입니다.
1. 하루날디(탐스로신)
정맥 확장 효과로 어지럼, 기립성 저혈압이 생길 수 있으나 심근경색, 뇌졸중 등 심혈관질환 발생과의 직접 연관성은 근거가 미약합니다.
2. 아보다트(두타스테리드)
호르몬 억제제이며 심혈관 위험 증가 근거 없음으로 평가됩니다. 학술적으로도 심장질환과의 인과관계가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3. 보험 고지와의 관련성
보험사가 문제 삼는 “중요한 사실”은 심부전, 협심증, 심근경색 병력이나 이와 직접적으로 관련 있는 약물 복용 여부입니다.
전립선비대증 치료제는 심혈관질환 치료제도 아니고, 심혈관질환의 주요 위험약물로 분류되지 않기 때문에 일반적으로는 “심혈관질환 관련 고지 사항”에 포함되지 않는 약입니다.
4. 단, 고혈압·고지혈증이라는 기저질환 자체는 심혈관질환과 직접 연관성이 있으므로 보험 가입 시 고지가 필요합니다. 질문 내용으로 보면 해당 질환은 고지하신 것으로 판단됩니다.
정리
전립선비대증 약 자체가 심혈관질환과 의학적으로 직접적인 연관성이 있다고 보기 어렵기 때문에, 이 약을 ‘심혈관질환 관련 약 복용’으로 간주하여 고지해야 한다고 보기는 어렵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