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종 수술을 할 예정인데, 수술방법에 있어서 고민입니다. 복강경과 개복수술 중 어느 것이 더 부작용이 덜한가요?
산부인과 다녀온지 2개월 정도 지났고 최근 생리량이 늘었고 특히 변비 및 배뇨문제가 심각해지는 거 같습니다.
자다가 1시간 반 간격으로 소변을 보니 너무 힘듭니다. 내일 병원 진료 예약이 있는데 수술일정을 잡아야 할 거 같습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근종크기가 너무 커져서 개복수술이 안전할 거 같다는 개인적인 생각이 드는데요.
개복수술과 복강경의 장단점이 궁금합니다. 크기가 크면 자궁적출을 해야 하나요?
안녕하세요. 아하의 의료상담 전문가 의사 김민성입니다. 질문해주신 내용 잘 읽어보았습니다. 근종 수술의 방법을 선택하는 데 있어 고민이 많으시겠어요. 복강경 수술과 개복수술 모두 장단점이 있기 때문에 각각의 특징을 이해하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복강경 수술은 상대적으로 작은 절개를 통해 시행되며, 회복 기간이 짧고 통증이 적은 편입니다. 또한, 수술 후 흉터가 작아 미용적으로도 장점이 있습니다. 반면에, 크기가 큰 근종이거나 복잡한 경우에는 충분한 시야 확보가 어려울 수 있어 기술적으로 어려울 수 있습니다.
개복수술은 보다 큰 절개를 통해 직접적인 접근이 가능하기 때문에, 크고 복잡한 근종을 제거하는 데 있어 유리합니다. 수술 중 시야가 충분히 확보되어 수술이 용이할 수 있지만 회복 시간이 길고, 통증이 더 있을 수 있습니다. 또한, 흉터가 더 클 수 있다는 점도 고려해야 합니다.
근종의 크기가 크다고 해서 반드시 자궁적출을 해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자궁을 보존하는 수술 방법도 있으니 병원에서 전문의와 상의하셔서 본인의 상태에 가장 적합한 수술 방법을 결정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이번 진료에서 전문의와 충분한 상의를 통해 가장 적절한 수술 방향을 찾아보세요.
저의 답변이 궁금증 해결에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1명 평가안녕하세요. 채홍석 가정의학과 전문의입니다.
업로드해주신 증상의 설명과 자료는 잘 보았습니다.
크기가 크면 자궁적출을 해야 하나요? 반드시 그런 것은 아니지만 그러는 경우가 많기는 합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근종크기가 너무 커져서 개복수술이 안전할 거 같다는 개인적인 생각이 드는데요. 복강경 수술에 비해서 개복수술이 수술의 난이도면에서는 쉬우며 말씀대로 안전합니다. 넓은 시야에서 움직임도 원활하니까요
단지 상처가 커서 회복이 느리며 수술후 합병증으로 고생하시는 경우가 있습니다. 복강경의 경우는 그런 경우가 비교를 하면 많이 적을 것입니다.
단지 복강경 기술은 도입이 된지 오래 되었고 개복이냐 복강경이냐를 고민을 하는 것은 10cm이 넘는 거대근종의 경우입니다. 환자분의 경우 이에는 해당이 되지 않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보면 복강경수술이 아닌 개복수술을 고려하는 것은
다시 한번 생각해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
자궁근종 수술을 고려하고 계시다면, 복강경 수술과 개복 수술 각각의 장단점을 비교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복강경 수술은 작은 절개를 통해 수술이 이루어지므로 회복 시간이 짧고, 통증도 상대적으로 적으며, 흉터가 작게 남는 장점이 있습니다. 또한, 입원 기간이 짧고, 일상 생활로의 복귀가 빠른 편이죠.
하지만 복강경은 수술 중 근종의 크기나 위치에 따라 기술적으로 어려움이 있을 수 있으며, 경우에 따라 개복 수술로 전환될 수도 있습니다. 특히, 비만이나 자궁근종이 큰 경우에는 복강경 수술이 어려울 수 있어요
반면 개복 수술은 상대적으로 더 많은 절개가 필요하고 회복 시간도 길며, 수술 후 통증과 흉터가 더 크게 남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근종이 크거나 위치가 복잡한 경우에는 개복 수술이 더 안전하고 효과적일 수 있죠. 또한, 개복 수술은 수술 중 근종의 크기나 위치를 정확히 확인하며 더 많은 공간에서 작업할 수 있어 근종 제거가 더 확실하게 이루어질 수 있습니다.
근종 크기가 매우 크다면 자궁적출을 고려할 수도 있습니다. 자궁적출 여부는 근종의 크기, 위치, 환자의 건강 상태에 따라 달라집니다. 담당 의사와 상담하여 수술 방식과 자궁적출 여부를 결정하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내일 병원 방문 시, 수술 방법과 향후 치료 계획에 대해 구체적으로 논의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