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윤지 의사입니다.
채혈 후 6일째에 멍이 생기고 눌러도 아프지 않으나 미묘한 자극이 느껴진다고 걱정하시는군요.
채혈 과정에서 주사 바늘이 혈관 벽을 뚫으면서 혈액 일부가 주위 조직으로 새어 나와 멍이 생길 수 있습니다. 그리고 채혈 후 충분하고 적절한 압박 지혈이 이루어지지 않으면 멍이 더 심하게 들 수 있습니다. 보통 채혈 후 5~10분 이상 직접 압박하는 것이 중요하며, 밴드스티커는 지혈을 돕기보다는 상처 보호 목적으로 사용됩니다.
현재 누를 때 통증이 심하지 않고 미묘한 자극이 있는 정도라면 정맥염과 같은 염증 가능성은 낮은 편이며, 대부분의 경우 시간이 지나면서 멍은 서서히 자연스럽게 사라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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