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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NTERFELL
WINTERFELL 22.09.14

환율의 상승이 1400원을 넘어갈 가능성이 높은가요?

2022년 9월 14일 현재, 환율이 1395원을 넘어가고 있습니다. 7월 근원물가 상승율이 기대보다 높은 것으로 나오자, 미국이 자이언트 스텝 또는 울트라 스텝 금리인상을 지속할 것이라는 우려와 함께 미국과 한국의 주식시장이 동시에 내려앉기도 하였습니다. 환율의 상승이 '천정을 뚫었다'는 전문가들의 예측들이 나오고 있어 큰 우려를 낳고 있는데요. 추경호 부총리의 정부 개입 의지 발표도 환율안정에 도움을 주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환율이 1400원을 넘어갈 가능성이 있는지 알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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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성삼현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이번달 연준의 금리인상과 향후 올말까지 금리인상은 계속될 가능성이 크기에 그에따른 1400원 환율은 넘어설 가능성이 커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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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이예슬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최근 미국의 금리인상과 양적긴축 정책들에 따라 달러강세장이 지속되고 있는데, 이는 비단 우리나라의 원화가치가 낮아졌다기 보다는 글로벌한 달러강세의 현상이라고 보여집니다.

    현재 인플레이션을 억제하기 위한 미국의 수단 중 하나로서 우리나라의 경우에는 달러화의 가치가 오르면서 수입물품의 가격이 오르게 되는 현상 즉 인플레이션의 현상이 더 안좋습니다만, 미국의 입장에서 보면 달러의 강세장을 유지하면서 수입물품의 상대적인 가격을 낮게 형성시킬 수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환율 방어를 지속적으로 하고 있습니다만, 글로벌한 추세를 이겨내지는 못하고 계속 환율이 올라가고 있는 상황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개인적으로 보았을때는 인플레이션을 억제하기 위한 미국의 금리인상 정책이 계속되는 한 어느정도 이 상황이 유지될 것으로 생각됩니다. 1,400원은 조만간 넘어가지 않을까 예상됩니다.

    환율하락이 경제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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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환율 상승이 경제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https://eiec.kdi.re.kr/material/clickView.do?click_yymm=201512&cidx=1326

    한국은행에서 안내하고 있는 환율의 정의, 변동요인 등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환율의 정의

    환율의 정의 : 환율은 두 통화간의 교환비율을 의미

    환율(exchange rate)이란 외국 통화 한 단위를 받기 위해 자국 통화를 몇 단위 지불해야 하는가를 나타내는 것으로 자국 통화와 외국 통화간의 교환비율을 의미하며 두 나라 통화의 상대적 가치를 말한다

    환율의 변동요인

    환율의 변동요인 : 환율은 외환시장의 수요와 공급에 따라 결정

    각국의 물가수준, 생산성 등 경제여건의 변화는 장기적으로 통화의 가치에 영향을 미친다.

    환율을 결정하는 가장 근본적인 요인으로는 해당국가와 상대국의 물가수준 변동을 들 수 있다. 통화가치는 재화, 서비스, 자본 등에 대한 구매력의 척도이므로 결국 환율은 상대 물가수준으로 가늠되는 상대적 구매력에 의해 결정되기 때문이다.

    장기적으로 환율에 영향을 미치는 또 다른 요소로 생산성의 변화를 들 수 있다. 예를 들어 한나라의 생산성이 다른 나라보다 더 빠른 속도로 향상(악화)될 경우 자국통화는 절상(절하)된다. 이는 생산성이 개선될 경우 재화생산에 필요한 비용이 절감되어 더 싼 값에 재화를 공급할 수 있게 되어 물가가 하락하고 통화가치는 올라가게 된다.

    중기적 관점에서 보면 환율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대외거래, 거시경제정책 등을 들 수 있다.

    대외거래 결과 국제수지가 흑자를 보이면 외환의 공급이 늘어나므로 환율은 하락하고, 국제수지가 적자를 보여 외환의 초과수요가 지속되면 환율은 상승하게 된다. 통화정책 등 거시경제정책도 환율에 영향을 미친다. 통화정책을 긴축적으로 운용하면 통화공급이 감소하여 외국의 통화량에 변화가 없다면 원화의 상대적인 공급이 줄어들어 환율이 하락(원화절상)한다.

    단기적으로 환율은 외환시장 참가자들의 기대나 주변국의 환율 변동, 각종 뉴스 등에 따라 영향을 받는다.

    첫째, 시장참가자들의 환율에 대한 기대가 변하게 되면 자기실현적(self-fulfilling)인 거래에 의해 실제 환율의 변동이 초래된다. 예를 들어 대부분의 시장참가자가 환율상승을 예상할 경우 환율이 오르기 전에 미리 외환을 매입하면 이익을 볼 수 있으므로 외환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게 되어 실제 환율이 상승하게 된다.

    둘째, 주요 교역 상대국의 환율 변동은 자국 통화가치에 많은 영향을 주게 된다. 예를 들어 수출경쟁관계에 있는 나라의 통화가 절하될 경우 자국의 수출경쟁력 약화로 인해 외환공급이 감소할 것이라는 시장기대가 형성되어 자국의 통화도 절하된다.

    셋째, 각종 뉴스도 시장참가자들의 기대변화를 통해 단기 환율변동에 영향을 미치게 된다. 일례로 2010년 5월 천안함 침몰조사 결과가 발표되고 지정학적 위험이 부각되자 원/달러 환율이 일시적으로 큰 폭 상승하였다.

    넷째, 은행의 외환포지션 변동도 환율에 영향을 미친다. 은행의 외환포지션(외화자산-외화부채)이 매도초과(외화부채> 외화자산) 혹은 매입초과(외화부채 < 외화자산)의 한 방향으로 크게 노출될 경우 포지션조정을 위한 거래가 일어나고 그 결과 환율이 변동하게 된다. 예를 들어 은행의 선물환포지션이 큰 폭의 매도초과를 보일 경우 환율변동에 따른 위험에 노출되지 않기 위해 현물환을 매입함으로써 환율이 상승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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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전중진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아무래도 전세계적으로 강달러 현상을 보이고 있고

    우리나라와 같은 경우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 속도 등을

    따라가지 못한다면 환율을 1400원을 넘을 여지가 상당하다고 생각됩니다.

    개인적으로는 1400원을 넘길 가능성이 농후하다고 생각하나 미래는 알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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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민창성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원화 통화 환율 상승세가 가파른데 한미 금리가 2.5%로 현재 같고 차주 미연준의 빅스텝급 이상의 금리 인상이 확실시 되어 금리 역전에 따른 국내외 달러 수요 증가가 증가하고 국내 외국인 투자가들의 원화 표시 자산의 매각 압박이 커져 환율은 추가 상승 가능성이 큽니다. 달러당 1,400원 돌파는 시간 문제로 판단되면 달러 환율 상승을 제어하기 위해서 유럽 중앙은행이 금리 인상을 한 것처럼 한국은행도 금리 인상이 필요한데 오는 10월 금리인상이 유력합니다.

    이상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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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류경태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솔직히 말씀드리면 현실적으로 정부의 개입 의지 발표가 전혀 쓸모가 없는 상황입니다.

    지금 상황은 미국의 기준금리와 한국의 기준금리 차이에 따라 달러에 대한 수요증가가 환율 상승의 가장 큰 원인이라서, 이를 정부가 개입해서 막기 위해서는 달러를 크게 매도하거나 금리를 빠르게 상승시켜야 하는데 그 어느것 하나 할 수 없는 처지라는 것은 다 아는 사실인데 여전히 거짓말로 시장을 속이려고 하는 것 같습니다.

    달러를 크게 매도하지 못하는 이유는 현재 우리나라 외환보유고 중 30%는 빚이라고 보시면 되고, 무역수지 적자가 크게 확대된 상태에서 달러를 시장에 크게 매도해서 안정을 꾀한다? 그건 정말 일시적일 뿐이며 근본적인 금리격차가 해소되지 않는 이상은 다시 환율이 상승하게 됩니다.

    그럼 미국의 금리인상을 쫓아가려고 하면, 최소 0.5%이상을 올려야 하는데 현재 개인부채가 1,240조원을 넘어섰고 기업신용부채가 2,490조원을 넘어선 상태에서 0.5%의 금리를 상승시키게 되면 이자를 감당하지 못하고 부실화 처리되는 개인 및 기업이 최소 5%가 넘어가게 될텐데 개인의 회생과 기업의도산을 각오하고 쫓아간다는것도 지금 힘든 상황입니다.

    결국 9월 20일 미국의 금리인상과 함께 9월 말에는 1,420원 환율을 돌파할 가능성이 높으며, 만약 10월 14일 금통위의 금리인상이 0.25%가 되는 경우는 그 이상의 환율로 올라갈 가능성도 열어둬야 하는 시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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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홍성택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시장에서는 오는 20∼21일 열리는 9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100bp(1.0%p) 금리 인상이 단행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으며 이럴 경우 원·달러 환율이 1400원 선을 넘는 것은 예정된 수순이라는 분석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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