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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은 왜 녹색일까요? 흰 진액도 궁금합니다.

식물은 왜? 녹색이 많은지요, 특히 분지러트리면 하얀 진액 같은게 흐르는데 이 진액도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빠른 답편 부탁합니다.

4개의 답변이 있어요!

  • 김지호 박사

    김지호 박사

    서울대학교

    안녕하세요.

    식물이 대부분 녹색으로 보이는 이유는 엽록소 때문인데요, 엽록소란 빛 에너지를 받아 광합성을 일으키는 색소인데, 태양빛 중에서 빨간색과 파란색 파장을 주로 흡수하고 초록색 파장은 거의 흡수하지 못하고 반사합니다. 이때 반사된 초록색 빛이 우리 눈에 들어오기 때문에, 식물은 녹색으로 보이게 되는 것입니다.

    또한, 식물의 줄기나 잎을 꺾었을 때 나오는 하얀 진액은 대부분 유액이거나 식물 수액의 일종인데요, 진액은 물과 당, 아미노산, 효소, 고무 성분, 독성 물질 등이 섞여 있는 복합 물질입니다. 줄기가 잘릴 경우에 진액이 빠르게 흘러나와 굳으면서 상처를 막아 세균이나 곰팡이 감염을 차단하며 많은 식물의 유액에는 쓴맛, 독성, 끈적한 성분이 포함되어 있어 곤충이나 동물이 먹는 것을 방해합니다. 또한 일부 식물의 경우에는 이 진액이 에너지나 대사 산물을 저장하고 이동시키는 통로 역할을 하기도 합니다. 감사합니다.

    채택된 답변
  • 안녕하세요. 김홍준 전문가입니다.

    질문하신 식물의 색깔과 진액의 정체에 대해 핵심 위주로 명쾌하게 설명해 드릴게요.

    식물이 초록색으로 보이는 가장 큰 이유는 잎 속에 있는 엽록소라는 색소 때문입니다. 엽록소는 광합성을 하기 위해 태양빛 중에서 에너지가 강한 빨간색과 파란색 빛은 쏙쏙 흡수해서 에너지로 쓰지만, 정작 초록색 빛은 잘 흡수하지 않고 밖으로 튕겨냅니다. 

    우리 눈에는 식물이 사용하지 않고 반사한 이 '남은 초록색 빛'이 도달하기 때문에 온 세상이 초록빛으로 보이는 것이죠.

    식물을 꺾었을 때 나오는 하얀 진액은 유액(Latex)이라고 불리는 물질입니다. 이건 식물에게 일종의 천연 반창고이자 화학 무기라고 보시면 됩니다. 유액 속에는 맛이 아주 쓰거나 독성이 있는 성분들이 섞여 있어 곤충이나 동물이 함부로 먹지 못하게 방어하는 역할을 하고요, 공기와 닿으면 끈적하게 굳으면서 상처 부위를 밀봉해 세균이나 곰팡이가 침투하는 것을 막아줍니다.

  • 식물이 녹색인 이유는 잎 속 엽록소가 광합성을 위해 태양광 중 붉은색과 푸른색 빛은 흡수하고, 활용도가 낮은 녹색 빛은 반사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나무를 부러트렸을 때 나오는 하얀 진액은 나무마다 다르기는 하지만, 식물 스스로를 보호하는 물질입니다.

    이 액체는 나무의 상처 부위를 빠르게 메워 세균 침입을 막는 역할은 물론, 끈적거리는 성질로 벌레의 침입을 봉쇄하거나 쓴맛과 독성으로 포식자를 물리치는 방어 무기가 됩니다.

  • 식물 세포 내 광합성을 담당하는 엽록소가 가시광선 영역 중 녹색 파장의 빛을 반사하고 흡수하지 않기 때문에 우리 눈에는 식물이 녹색으로 보입니다. 엽록소는 청색과 적색 파장을 효율적으로 흡수하여 에너지를 만드는 반면 녹색은 그대로 튕겨내는데 이는 식물의 에너지 흡수 전략에 따른 물리적 결과입니다. 식물을 꺾었을 때 나오는 하얀 진액은 라텍스라고 불리는 유액으로 고무 성분과 단백질 및 독성 물질을 포함하여 해충이나 포식자로부터 자신을 보호하고 상처를 치유하는 역할을 수행합니다. 이 유액은 식물의 관다발 조직과는 별개인 유관이라는 특수 통로를 통해 흐르며 외부 침입에 대한 화학적 방어 기제로 작동하는 고도의 생존 수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