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임지애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국립국어원의 상담 사례에 따르면
둘 다 맞는 표현이라고 합니다.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마음 쓰는 것이 크고 너그러운'을 뜻하는 '넓은'(넓다)이나 '마음을 쓰는 것이나 생각하는 것이 너그럽고 큰'을 뜻하는 '너른'(너르다)을 모두 쓸 수 있습니다. 덧붙이자면, '{넓은/너른} 양해(諒解)'는 '양해'가 '남의 사정을 잘 헤아려 너그러이 받아들임'을 뜻해 의미 중복적인 측면이 있으므로 그냥 '양해'만 써도 충분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