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나이가 들수록 짬뽕의 얼큰하고 기름진 국물이 다음날 속을 더 뒤집어놓곤 합니다.. 마음은 여전히 청춘인데 위장이 따라주지 않는 상황이 이해가 가네요. 주변을 보면 짬뽕, 냉면파가 많지만, 사람들의 해장 스타일은 꽤나 다양한 편입니다. 저는 주로 북엇국이나, 복어지리같이 맑은 국물을 먹는 편입니다.
1 ) 자극받은 위벽을 부드럽게 달래주는 맑은 국물류가 대표적입니다. 아스파라긴산이 많은 콩나물국밥이나, 간 해독에 좋은 황태해장국, 맑은 대구탕은 자극 없이 속을 풀어주어서 위장에 안전하고 편안한 선택으로 꼽힙니다
2 ) 피자, 햄버거, 크림파스타같은 기름지고 느끼한 음식으로 위장을 채우는 경우도 있어요. 이런 약간 헤비한 음식들이 알코올 흡수를 지연시키고 속을 보호해 준다는 느낌을 받기 때문입니다.
3 ) 씹는 것조차 부담스러우실 경우 갈아만든 배 주스, 이온음료, 토마토주스, 꿀물같은 액체류로 수분과 당분을 급속 충전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 외에도 토마토 스프, 달걀 요리도 괜찮은 대안입니다. 토마토의 라이코펜과 달걀의 시스테인 성분이 알코올 분해를 강하게 돕기 때문입니다.
매운 짬뽕에 속이 아프셨다면 이번에는 자극 없는 담백한 해장 음식을 고려해보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