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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쿠싱 검사는 언제 받는게 좋을까요?

반려동물 종류
강아지
품종
믹스견
성별
암컷
나이 (개월)
12년 10개월
몸무게 (kg)
6.5
중성화 수술
1회

일단 작년 10월에 간 수치가 높게 나와서 이번에 재검사 받는것과 동시에 쿠싱 검사도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혹시 모르니 미리 검사하는게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별다른 이상 증세는 없었음에도 검사를 진행했는데, 당장 눈에 보이는 이상 증세는 없어도 미리 검사해두는게 좋긴 하겠죠..?

가격이 생각보다 많이 나가서 나중에 이상 증세를 보였을때 검사하는게 낫지 않았을까라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그리고 몇가지 궁금한 점이 있어서 질문드리겠습니다.

나중에 이상 증세를 보이면 다시 검사를 해야한다고 들었는데, 정확히 어떤 증상이 나타났을때 다시 검사를 받아야 될까요?

그리고 이상 증세가 없으면 주기적으로 검사를 받을 필요는 없는거죠..?

그 외에 쿠싱 증후군? 에 걸리지 않게 하려면 어떤걸 조심해야 되는지까지도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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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박주찬 수의사입니다.

      보통 강아지들의 경우는 연령을 기준으로 했을 때 8살 이후부터 갑상선기능저하증. 쿠싱, 당뇨가 호발한다는 것이 통계입니다.

      보통 증상의 경우 쿠싱은 5P입니다.

      polydipsia 다음: 물 많이 마심

      polyurea 다뇨: 배뇨량 많음

      polyphagia: 다식

      Panting: 빈호흡

      potbelly: 복부 팽만

      그리고 동시에 양측성 탈모와 피부가 굉장히 좋아지지 않는 것도 보이니 8~9살부터는 검사 해보시고 필요하다면 내과적인 관리 해보시는 것을 권유드립니다.

    • 안녕하세요. 이광섭 수의사입니다.

      쿠싱의 대표적인 증상: PPP(polyuria, polydipsia, polyphagia/다음 다뇨 다식), 대칭성 탈모, 피부 얇아지고, 배가 튀어나오고, 활력 증가, 피부 탄력 감소 등이 있습니다. 쿠싱 증후군의 검사는 일반적으로 증상이 있거나, 의심되는 경우에 받습니다. 증상이 없다면 주기적으로 검사를 받을 필요는 없습니다. 하지만 쿠싱 증후군은 노령견에게 많이 발생하는 질환으로, 강아지가 나이가 들면서 증상을 주의 깊게 살펴보는 것이 좋습니다. 병원측에서 쿠싱의 증상이 없었는데 쿠싱 검사를 진행했다니, 불필요한 검사를 진행했을 수 있습니다. 만일 쿠싱의 증상이 없고 단지 나이가 들어 건강검진의 차원에서 쿠싱검사를 했다는 것은, 과잉진료라고 생각되네요. 쿠싱은 간수치를 높일 수 있지만, 이것이 쿠싱이라고 단정지을 순 없습니다. 쿠싱은 부신 피질에 종양이 발생하거나 뇌하수체에 종양이 발생하는 경우 생기는데요, 이는 예방하기 쉽지 않습니다. 비만이 부신에 무리를 주고 코티솔을 증가시킨다는 간접적인 원인이 있으나 확실한 원인은 유전적 요인이 큽니다.

    • 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

      대표적인 증세가 물을 많이 마시고 오줌을 많이 싸는 증상이라 체중당 100cc를 마신다면 그러니까 6.52kg이니 하루 652cc 이상을 마신다면 병적인 음수 상태입니다. 이때는 반드시 검사를 받아 보아야 합니다.

      물론 전체 쿠싱환자중 10% 정도는 물을 많이 마시는 증상이 유발되지는 않습니다.

      쿠싱병은 정확한 의미로 종양성 질환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보호자가 뭔가를 조심한다고 걸리지 않고, 예방한다고 예방이 되는 질환은 아닙니다. 건강하게 산책하고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보호자와 함께 하면 그게 가장 큰 예방 방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