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범한 사람들보다 통증을 더 잘 느끼는 사람들이 있나요?
어렸을 때부터 잔병치레가 많았던 사람입니다.
제가 남들보다 통증에 더 민감한 것인지, 아니면 단순히 꾀병으로 보이는 것인지 모르겠습니다.
제 입장에서는 정말 아픈데, 주변 사람들은 항상 '그 정도로 아프냐'며 꾀병이라고 하니까요.
솔직히 말하면 억울하면서도 궁금한 마음이 듭니다.
생리통이 시작되면 움직이기조차 힘들 정도로 심해서 바로 주저앉게 되고,
매번 응급실에 가서 진통제 수액을 맞아야만 일상생활이 가능했습니다.
게다가 여러 가지 알레르기도 있어서..
고양이, 강아지, 과일, 견과류, 유당불내증, 꽃가루, 비염 등등,, 웬만한 알레르기는 다 가지고 있는 것 같아요.
살면서 정말 많이 억울했습니다.
아프기 싫어도 예민한 체질 때문에 자잘한 병치레가 많고 정상적인 직장 생활도 어려웠습니다.
다른 사람들은 비슷한 상황에서 '별로 안 아프다', '참을 만하다'라고 하는데도 말이죠.
일반적인 사람들보다 통증에 더 예민하고 고통을 더 잘 느끼는 체질이 있을까요?
이런 것을 정확하게 확인할 수 있는 검사 방법이 따로 있을까요?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
통각 과민 또는 통증 감각 처리 차이 때문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특히, 신경계의 예민함, 자율신경계 이상, 만성 염증성 질환, 섬유근육통 등의 요인이 영향을 줄 수 있구요
통증 민감도를 평가하는 검사로는 Quantitative Sensory Testing, 신경전도검사, 자율신경 기능 검사 등이 있으며, 통증의 신경학적 원인을 확인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1명 평가안녕하세요. 김록희 한의사입니다.
체질적으로 약해서 견디는 힘이 약한분들이 당연히 있습니다 병원에서 검사한다고 다 나오지는 않고 한의원에서 자율신경기능 검사나 진맥을 통해 진단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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