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계민 과학전문가입니다.
다이빙을 끝내고 물빆으로 나오기 전에는 다이빙했던 수심을 감안하여 감압정지 또는 안전정지를 행하며, 다이빙 중 몸속에 녹아 들은 질소를 몸밖으로 배출해야 합니다.
이러한 다이빙 원칙을 지키지 않고 급상승하여 밖으로 나오게 되면, 압력이 높은 깊은 물 속에서의 호흡으로 인해 온몸에 흡수되어 있던 질소가 압력이 낮은 물 밖으로 나오면서, 몸속에 녹아 있던 작은 질소의 방울들 즉, 마이크로버블이라 불리는 질소가 팽창하여 몸속 혈액이 탄산음료와 같이 되는 것입니다.
스쿠버 다이빙 중 압력이 높은 바다세계를 여행하는 동안 호흡을 통해 온몸으로 녹아들은 질소가 압력이 상대적으로 낮은 물 밖으로 나오면서 발생한 문제 즉, 압력과 기체와의 관계, 기체의 부피와 온도와의 관계인 보일-샤를의 법칙에 의해서 발생된 질소 거품으로 인한 질환이 감압병(DCS : Decompression Sickness)인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