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율이 계속 오르고 있습니다. 현재 전망은 어떻습니까?
이율이 계속 오르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그럴 것으로 생각됩니다만 개인적인 생각일 뿐이고,
경제 전문가들이 보는 견해는 어떻습니까?
대출내기가 너무 힘들것 같습니다. 영세 업자들을 보살피는 정부 정책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안녕하세요. 류경태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현재 미국의 빠른 금리인상 기조로 인해서 전 세계가 힘들어하고 있는데요. 우리나라의 경우도 마찬가지로 미국의 금리가 빠르게 상승하다 보니 우리나라와의 기준금리 차이가 벌어지게 되고 이로 인해서 달러환율이 지속해서 상승하고 있습니다.
환율의 상승은 무역수지의 적자폭의 확대로 이어지고 있으며, 우리나라의 외화유출에도 큰 타격을 주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러한 환율상승에 대한 방어를 하기 위해서라도 우리나라는 미국의 기준금리를 따라갈 수 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미국은 내년까지 금리인상 기조가 유지될 것으로 보이며 올해 연말의 금리는 4.5%에서 4.75%가 예상되고, 내년 중반의 경우는 5.25%에서 5.75%정도가 예상됩니다.
우리나라의 경우는 올해 연말 3.5%에서 내년 중반까지 꾸준히 금리를 상승하여 4.5%에서 4.75%가 될 가능성이 높은데요. 이렇게 금리가 상승하게 되는 경우를 대비해서 정부는 '안심전환대출'를 내놓았지만 실제 수혜자가 없는 상황으로 보입니다.
내년에는 환율 상승에 따른 원자재 가격 상승분이 생산원가에 포함되어 물가가 상승할 가능성이 높고 이자부담 증가로 인한 소비침체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즉, 내년부터 스테그플레이션에 진입할 가능성이 높아 내년 한해는 올해보다 더욱 혹독한 겨울을 나야 할 각오를 해야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안녕하세요. 최현빈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기준금리는 내년 초까지는 지속적으로 상승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다만 향후 발표되는 미국 CPI의 지표를 보고 판단해야 정확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물가가 꺾이는 지표가 확인되면 추가적인 인상은 더디게 진행될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최진솔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정부는 거시적인 측면에서 정책을 따지기에 저희같은 서민들에게는 필요한 정책을 내기가 어려운 듯 합니다.
현재 미국 금리는 5%전후를 달성할 것으로 보이고, 한국의 금리도 이와 유사한 수준까지 올라갈 듯 합니다.
그 이후에는 인플레이션이 꺾이는 추이나 미국 고용시장의 강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방향이 결정 될 듯 합니다.
현재로서는 금리인상을 추가로 하지 않더라도 고금리가 꾸준히 유지될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답변이 도움되셨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이정훈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이창용 한은 총재의 매파적 발언을 고려해보면 10월 금통위에서의 한은 금리 인상폭 예상치를 기존의 25bp에서 50bp로 상향조정할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이창용 한은 총재가 한은과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상 주기를 연계해 10월 금통위에서의 기준금리 50bp 인상을 시사한것으로 볼때 당분간 금리는 꾸준히 상승할 것으로 보입니다.